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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들이 첫 금메달 합작' 김제덕ㆍ안산, 양궁 혼선전 올림픽 초대 챔피언
홍성욱 기자 | 2021.07.24 18:03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 김제덕(왼쪽)과 안산. (C)대한양궁협회

막내들이 해냈다. 세계최강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의 막내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이 금메달을 따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인 동시에 전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첫 금메달이었다. 특히 올림픽 혼성전은 처음 치러졌다. 올림픽 양궁 혼성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것.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네덜란드였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따냈고, 4세트를 동점으로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5-3(35-38, 37-36, 36-33, 39-39)으로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김제덕과 안산은 16강에서 방글라데시, 8강에서 인도, 4강에선 멕시코를 차례로 누르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초반 흐름은 네덜란드였다.  

1세트를 내줬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김제덕이 크게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요함과 정적 속에 차분함이 좌우하던 양궁장 분위기와 사뭇 달랐다. 

2세트 한국은 안산이 10점을 쏘며 세트를 따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한국은 김제덕의 10점에 안산이 8점을 쏘며 출발했다. 네덜란드는 9점과 8점이었다. 두 번째 화살을 김제덕과 안산이 각 9점으로 마무리 한 반면, 네덜란드는 6점을 쏘며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10점은 뒤늦게 나왔다. 한국이 4-2로 앞섰다. 

마지막이 된 4세트. 네덜란드가 9점과 10점으로 먼저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김제덕과 안산이 모두 10점을 쏘며 1점을 앞섰다. 네덜란드는 10점 두 발로 39점을 기록했다.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제덕의 10점에 이어 안산이 9점을 쏘며 39-39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1점씩 포인트를 추가하며 최종스코어 5-3으로 한국이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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