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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보인’ 롯데와 한화, KT와 NC에 각각 역전승 거두며 미소
정현규 기자 | 2021.06.06 23:51
강로한. (C)롯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롯데와 한화가 대역전극으로 미소 지었다.

롯데는 KT와의 수원 경기에서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8회말이 끝나는 시점에서 전광판은 KT의 7-2 리드를 가리켰다.

하지만 롯데의 뒷심은 9회초에 나왔다. 선두 마차도의 좌전 안타, 추재현의 좌익수 방면 안타에 이어 전준우의 좌중간 2루타로 3-7 추격에 나섰고, 정훈의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5-7로 압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로한은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7-7 동점을 전광판에 새겼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고, 롯데는 10회초 추재현의 좌중간 2루타와 정훈의 적시타로 귀중한 역전 점수를 뽑아 8-7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창원에선 한화가 웃었다. 한화는 6회까지 공방전에서 NC에 1-9로 눌려 패색이 짙었으나 7회초 1사 후 장운호, 조한민, 강상원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정은원의 우익수 방면 3루타로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4-9로 추격했다.

허관회와 하주석이 다시 볼넷을 얻어 만루를 이루자, 이번에는 노시환이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8-9로 압박했다. 흐름을 탄 한화는 2사 후 정진호의 안타와 도루, 장운호의 볼넷에 이은 조한민의 중전 적시타로 기어코 9-9 동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8회와 9회에도 추가점으로 내며 13-9까지 앞섰다. NC는 9회말 박석민의 홈런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하위권에 쳐진 롯데와 한화가 역전승에 성공하며 6월 프로야구 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오는 8일부터 홈인 사직에서 두산과 만난다. 한화는 대전에서 키움과 경기를 치른다.

< 2021 프로야구 순위 6월 6일 현재 >

[순위] 팀 / 승패 / 승률 / 게임차

[1] SSG / 29승 21패 / 0.580 / -

[2] LG / 29승 23패 / 0.558 / 1

[2] 삼성 / 29승 23패 / 0.558 / 1

[4] NC / 27승 1무 23패 / 0.540 / 2

[4] 두산 / 27승 23패 / 0.540 / 2

[2] KT / 27승 23패 / 0.540 / 2

[7] 키움 / 26승 27패 / 0.491 / 4.5

[8] KIA / 21승 29패 / 0.420 / 8

[9] 한화 / 20승 31패 / 0.392 / 9.5

[10] 롯데 / 19승 1무 31패 / 0.380 / 10

노시환. (C)한화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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