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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전북과 2위 울산, 'K리그1' 17라운드에서 만난다
강종훈 기자 | 2021.05.18 09:11
전북 이용(왼쪽)과 울산 홍철.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선두 자리를 다투는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 3경기 연속 무패 수원FC, 득점포 가동 시작한 수원 제리치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주목할 경기 들이 기다리고 있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선두 자리를 다투는 ‘전북 VS 울산’

이번 라운드에서는 선두 경쟁을 펼치는 전북과 울산이 만난다.

홈팀 전북(1위, 승점 29)은 개막 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전북은 15라운드 성남, 16라운드 서울과의 경기가 차례로 연기되며 9일간 휴식을 취했다. 예기치 않은 휴식 기간 동안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전열을 가다듬은 전북은 이번 경기에 총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울산(2위, 승점 27) 역시 개막 후 줄곧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리가 없기는 매한가지. 선두 전북이 주춤하는 사이 울산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한 점이 뼈아프다. 게다가 울산은 직전 16라운드 수원전 후 단 이틀간 휴식 후 전북과 맞대결을 치르는 만큼,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맞대결에서 두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상대를 반드시 꺾어야하는 만큼 전북과 울산은 이번 맞대결에서는 반드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다.

K리그 최정상 자리를 놓고 다투는 전북과 울산의 대결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3경기 연속 무패 수원FC

수원FC가 최근 2승 1무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최하위였던 순위는 어느덧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승격팀 수원FC는 올 시즌 야심차게 선수단을 개편했지만, 시즌 초반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FC는 7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후 한동안 승리가 없었는데 14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제주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수원FC는 15라운드 광주전 2-1 승리, 16라운드 강원전 0-0 무승부 등 어느덧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수원FC가 연승을 기록했던 14, 15라운드에서는 조유민과 무릴로가 나란히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여기에 시즌 초반 침묵하던 라스가 어느덧 공격 포인트 8개(5골 3도움)를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인다. 제대로 분위기를 타며 강등권에서 벗어난 수원FC는 이제 중위권 이상으로 도약하려 한다.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FC는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양 팀의 지난 1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최근 7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 4무)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4경기가 다 무승부인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승리를 노리는 수원FC와 포항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득점포 가동 시작한 제리치(수원)

침묵하던 제리치의 득점포가 드디어 가동되기 시작했다.

올 시즌 수원의 유니폼을 입은 제리치는 지난 4라운드 강원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뒤 한동안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후 14라운드까지 침묵하던 제리치는 15라운드 제주전, 16라운드 울산전에서 연속 골을 터뜨리며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두 경기에서 제리치는 본인의 강점인 탁월한 위치 선정과 결정력을 선보이며 골 감각을 되찾은 모습이다.

박건하 감독은 울산과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리치의 부활이 앞으로 수원의 공격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제리치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은 전북과 울산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3위, 승점 26)은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구(4위, 승점 25)를 만난다. 양 팀은 승점 1점 차로 상위권 경쟁을 다투는 만큼 이번 경기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제리치가 이번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을 이어갈 수 있을까. 수원과 대구의 맞대결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경기 일정>

- 수원FC : 포항 (5월 18일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JTBC G&S)

- 광주 : 제주 (5월 19일 1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JTBC G&S)

- 전북 : 울산 (5월 19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 수원 : 대구 (5월 19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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