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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 KBO' 고시엔 구장에 '한국어 교가 울려 퍼지게 한' 교토국제고 야구부에 용품 지원 격려
정현규 기자 | 2021.05.17 19:34
교토국제고 야구부 선수들. (C)KBO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 희)와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14일 일본 외국계 학교로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에서 16강에 오른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교장 박경수)에 야구공과 치료용 스프레이 등 1천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며 격려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교토조선중학으로 개교한 한국계 국제학교로 현재 136명이 재학중이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3월 24일 첫 출전한 봄 고시엔 1회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야기현의 시바타고를 5-4로 누르고 16강전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린 일본야구의 성지 한신 고시엔 구장에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이라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2번이나 울려 퍼졌다.

1회가 끝나고 양팀 교가가 흘러나왔고, 경기가 끝난 뒤 승리팀인 교토국제고 교가가 또 방송됐다.

교토국제고는 비록 16강전에서 도카이다이스가오고에 4-5로 석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우리말 교가가 현지 공영방송인 NHK를 타고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되며 재일교포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교토국제고의 박경수 교장은 “이번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여주신 문화체육관광부 황 희 장관과 KBO 정지택 총재를 비롯한 KBO리그 전체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성원과 응원을 바탕으로 일보 전진한 성장으로 다시 한 번 고시엔 출장하여 “일본 1위”의 꿈을 이루기까지 목표를 향해 분발하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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