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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수원FC vs 광주, 'K리그1' 15R서 맞대결
강종훈 기자 | 2021.05.10 17:29
수원FC 윤영선(왼쪽)과 광주 펠리페.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최하위 탈출을 위한 수원FC와 광주의 맞대결, 강팀에 강한 ‘진짜 강팀’ 수원, 위기의 강원을 구해내야 하는 한국영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들이 준비 돼 있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최하위 탈출을 위한 맞대결, ‘수원FC’ vs ‘광주’

수원FC(11위, 승점 13)가 직전 14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로 3-1 대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이 경기에서 수원FC는 조유민의 멀티골과 라스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했다. 값진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수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 광주를 만난다.

광주(12위, 승점13)는 14라운드 서울과의 경기가 연기되며 지난 주말 휴식을 취했다. 광주는 수원FC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긴 하지만, 수원FC와 같은 승점 13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순위가 최하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양 팀의 이번 맞대결은 최하위 탈출을 위한 총력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러설 수 없는 수원FC와 광주의 한판 승부는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강팀에 강한 진짜 강팀 ‘수원’

수원이 직전 14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치며 3-1로 승리했다. 수원이 K리그에서 전북을 이긴 것은 2017년 11월 19일 3-2 승리 이후 무려 3년 6개월 만이다. 특히 1위 전북이 이날 패배 전까지 개막 후 무패 행진(8승 5무)을 달려왔던 만큼 수원에게는 더 의미깊은 승리다.

올 시즌 수원은 6승 4무 4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데, 강팀을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수원이 올 시즌 한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상대는 전북, 울산, 포항으로 모두 상위권에 위치한 팀이었다. 수원이 강팀에 강한 ‘진짜 강팀’으로 불리는 이유다.

여기에는 김태환, 정상빈, 강현묵 등 유스 출신 유망주들의 활약이 컸다. 특히 수원은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정상빈, 4골)과 최다 도움(고승범, 4도움) 모두 유스 출신이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은 상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는 제주를 만난다. 양 팀은 지난 9라운드 맞대결에서 제주가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서로를 잡고 더 높은 순위로 나아가기 위한 수원과 제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위기의 강원을 구해내야 하는 한국영

강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한국영과 파격적인 4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한국영은 구단의 신뢰에 화답하듯 올 시즌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의 각오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영은 14라운드까지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하며 강원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강원에서 14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장한 선수는 한국영, 윤석영, 김수범 뿐이고, 그 중에서도 전 시간을 출장한 선수는 한국영이 유일하다.

한국영은 출장 시간만 긴 것이 아니라 14라운드까지 총 939개의 패스를 기록하며 K리그1 전체 선수 중 다섯째로 많은 패스 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영은 올 시즌 전 경기 출장한 선수 가운데 패스 성공률(88.8%) 1위, 인터셉트 1위(52개) 등 우리 팀에게는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고, 상대 팀의 패스는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등 강원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한편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여기에 고무열, 임채민, 조재완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더욱 막막한 상황이다. 이럴 때 일수록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한국영의 활약이 중요하다.

강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을 만난다. 강원은 지난 개막전에서 울산에게 0-5 대패를 당했지만,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강원의 패스마스터 한국영이 이번 경기에서도 양질의 패스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무승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강원과 울산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2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경기 일정 >

- 인천 : 포항 (5월 11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JTBC G&S)

- 수원FC : 광주 (5월 11일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스카이스포츠)

- 수원 : 제주 (5월 12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 강원 : 울산 (5월 12일 19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JTBC G&S)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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