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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의 날’ 롯데, 9회초 대역전극으로 삼성에 9:8 역전승...9회말 이대호 포수 활약
정현규 기자 | 2021.05.08 21:55
마차도. (C)롯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롯데가 어버이날인 8일 극적인 원정승을 거뒀다.

최하위 롯데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롯데는 12승 17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였지만 9위 한화에 0.5게임차로 다가섰다. 반면 선두 삼성은 여전히 선두였지만 18승 12패로 2위 LG와 1경기 차로 간극이 줄었다.

롯데는 6-8로 뒤진 9회초 역전극을 완성했다. 선두 전준우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한동희가 우전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이어 나온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은 병살 코스여서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삼성 유격수 이학주의 실책으로 1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롯데는 장도성의 타구가 삼성 투수 오승환의 글러브에 굴절된 이후 유격수 땅볼이 되는 사이 전준우가 홈을 밟아 7-8로 추격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대타 이병규의 적시타로 기어코 8-8 동점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롯데는 마차도의 적시타로 9-8 역전을 만들며 미소 지었다.

9회말 롯데는 지명타자 이대호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마운드는 김원중이 올라왔다. 삼성은 선두 오재일의 좌전 안타 이후 박해민의 좌전 안타가 이어지며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강한울의 희생 번트로 상황은 1사 2,3루로 변했다.

김헌곤의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2사가 된 후 타석에 강민호가 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롯데가 극적인 어버이날 역전극을 펼치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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