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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등장’ 타와타나낏, LPGA 메이저 퀸 등극...투어 판도 뒤집는다
홍성욱 기자 | 2021.04.05 20:43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패티 타와타나낏. (C)Getty Images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태국의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타와타나낏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신인 자격을 유지한 가운데 2021시즌에 나선 타와타나낏은 1라운드 선두 이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300야드가 넘는 비거리에 쇼트 게임까지 무난했다. 멘탈도 강인했다. 165cm로 체구는 크지 않지만 초대형 선수의 등장을 확실하게 알렸다.  

1999년생인 타와타나낏은 2019시즌 LPGA 2부인 시메트라 투어를 거쳐 2020시즌 LPGA 투어에 등장했지만 시즌이 파행을 거듭하며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4개 대회에서 톱텐은 한 차례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무대를 휩쓸 강력함을 선보였다. 벌써 이번 시즌 4개 대회에서 1승과 더불어 톱5에 두 번이나 들었다. 

타와타나낏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2000년 캐리 웹(호주)이후 21년 만이고, 루키 신분으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1984년 줄리 잉스터(미국)이후 37년 만이다. LPGA투어 역사에서 루키가 메이저 타이틀을 얻은 건 타와타니낏이 14번째다. 

타와타나낏의 뒤를 이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마지막 날 10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선두와 2타 차 2위에 자리했고, 김세영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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