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2021 여자부 FA 시장 문 열렸다...최대어는 이소영과 강소휘
홍성욱 기자 | 2021.04.02 11:17
강소휘(왼쪽)와 이소영.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21 KOVO 여자부 FA(프리에이전트) 시장 문이 열렸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2일 오전 2021 여자부 FA 선수 명단 12명을 공시했다. 2020-2021 시즌 GS칼텍스 트레블 달성을 이끈 이소영과 강소휘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12명과 함께 기존 FA 미계약 선수들은 2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미 일부 구단은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건 레프트 선수들이다. 이소영과 강소휘를 두고 여러 구단이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자부 구단의 샐러리캡은 23억 원(옵션캡 5억 원 포함)이다.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대치는 7억 원이다. 연봉 4억 5천만 원과 옵션 2억 5천만 원이다. 강소휘나 이소영을 영입하려는 구단들은 풀베팅까지 생각하고 있다. 3년 21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따라서 GS칼텍스는 전력 유지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액 차이가 크다면 선수를 잡을 뾰족한 명분이 없다.   

여자부의 경우 전 시즌 연봉 1억 원 이상인 A그룹,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인 B그룹, 5천만 원 미만인 C그룹으로 나눠 보상 선수에 대한 구분을 하고 있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6명 외 1명을 보상해야 한다. 원소속구단이 원할 경우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 300%로 대신할 수 있다. B그룹과 C그룹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 300%(B그룹)와 150%(C그룹)만 보상하면 된다. 

강소휘나 이소영을 영입하는 구단은 두 선수의 전년도 연봉인 3억 5천만 원의 200%인 7억 원과 함께 6명을 제외한 보상선수까지 내줘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상선수 없이 10억 5천만 원으로 보상해야 한다. 그럼에도 두 선수의 영입 가치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일단 국내시장에서 리시브와 공격능력을 동시에 갖춘 레프트는 귀하다. 더구나 이재영(흥국생명)이 구단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강소휘와 이소영의 가치는 더 상승했다. 구단 전력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는 두 선수이기에 다음 시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이번 FA 시장 문이 15일에 닫히면 16일 정오까지 선수 영입 구단은 보호선수 6명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받아든 구단은 19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하게 된다. 이 절차로 FA 시장 문은 닫히고 1차 전력구축도 마무리 된다. 

< 2021 KOVO 여자부 FA 명단 >

# GS칼텍스(5명)

한수지(A), 김유리(A), 이소영(A), 한다혜(A), 강소휘(A)

# 흥국생명(3명)

김세영(A), 김미연(A), 박상미(A)

# KGC인삼공사(2명)

최은지(A), 노란(A)

# IBK기업은행(1명)

한지현(B)

# 한국도로공사(1명)

하혜진(A) 

# 현대건설 : 해당선수 없음 

< 미계약 FA 선수 >

# 2020(2)

김해란(A), 이효희(B)

# 2018(1)

시은미(B)

# 2017이전(이전 보상규정 적용)

김사니, 장소연, 이소진, 김선영, 윤혜숙, 최윤옥, 한은지, 김민지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