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오늘 준PO 대진이 완성된다’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1.04.02 10:01
우리카드 알렉스(왼쪽)와 한국전력 러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가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을 장식할 경기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경기를 준비한다.

이 경기를 통해 많은 것들이 가려진다. 우선 마지막 준플레이오프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KB손해보험과 자웅을 겨룰 팀이 결정된다. 이어 3위, 4위, 5위 순위도 최종 확정된다.

홈팀 우리카드는 22승 13패 승점 64점으로 이미 2위를 확정 지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것.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 대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 입장에서 한국전력이 가장 껄끄러운 것은 사실이다. 오늘 경기 우리카드는 베스트 멤버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18승 17패 승점 55점으로 현재 5위다. 이미 시즌을 마친 4위 OK금융그룹(19승 17패 승점 55)과는 승점이 같다. 오늘 승점 1점만 따내도 한국전력은 자력으로 4위에 오른다. 준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한다.

한국전력이 3-0이나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낸다면 KB손해보험(19승 17패 승점 58)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승패와 승점이 같아지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선다. 이럴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홈코트인 수원에서 펼칠 수 있다.

반면 우리카드가 3-0이나 3-1로 승리할 경우에는 준플레이오프 대진이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으로 확정된다. 장소는 의정부 체육관으로 결정된다.

결국 경기 승패와 세트 획득 상황에 따라 세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전력의 자력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우리카드가 근소 우세를 보였다.

우리카드는 1,2,5라운드 승리를 거뒀고, 한국전력은 3,4라운드 승리를 챙겼다. 1라운드는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단행하기 전이고, 2라운드는 김광국 세터가 한국전력에 합류한 직후였다. 이후 신영석과 황동일까지 가세한 한국전력은 3라운드와 4라운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5라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승리했다.

항상 두 팀의 대결이 뜨거웠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 원투펀치를 앞세우는 팀이다. 하승우 세터가 조율한다. 한국전력은 러셀의 공격력과 강서브가 경기 변수다. 다만 러셀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체크 포인트다. 좋은 날은 한없이 강하다. 조율은 경험 많은 황동일과 김광국 세터가 있어 문제가 없다.

한국전력은 3월 30일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이후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한 바 있다. 이 분위기를 잘 이어갈 수 있느냐가 오늘 경기 핵심 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남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