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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2] ‘김한별이 끝냈다’ 삼성생명, 연장 혈투 끝에 KB에 승리하며 2연승 파죽지세
정현규 기자 | 2021.03.09 23:15
삼성생명 김한별이 역전 위닝샷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한별이 위닝샷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이 홈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챔피얼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84-8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리즈 전적 2승을 챙기며 남은 3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승리하면 대망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KB스타즈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삼성생명 승리의 주역은 오늘도 김한별이었다. 전반과 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 혈투를 펼쳤다. 1분 12초를 남기고 KB는 심성영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83-81로 리드했다. 승리가 보이는 듯 했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82-83으로 다가섰다. KB는 공격기회를 잡았지만 심성영이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내줬다.

삼성생명 윤예빈의 슛이 빗나갔지만 이번에도 KB는 심성영의 턴오버로 공격권을 다시 내줬다.

종료 6초전 임근배 감독은 작전 타임을 걸어 김한별에게 2초 후 아이솔레이션을 지시했다. 나머지 4명에게는 확실한 스크린을 주문했다.

이는 잠시 뒤 현실이 됐다. 김한별은 2초 동안 공을 잡고 볼을 튀기다가 골대를 향해 돌진했다. 수비하던 박지수는 넘어졌고, 김한별의 손을 떠난 공은 림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삼성생명 선수들과 벤치는 환호했다. 남은 시간은 0.8초. KB는 마지막 공격기회를 살려보려 했지만 승부는 이렇게 마무리 됐다.

3차전은 11일 청주에서 펼쳐진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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