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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자리 되찾았다’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3:1 승리...김연경 하드 캐리
홍성욱 기자 | 2021.03.06 18:11
김연경. (C)KOVO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도로공사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19승 9패 승점 승점 56점이 되며 GS칼텍스(19승 9패 승점 55)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도로공사는 12승 17패 승점 39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자력 3위 희망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흥국생명은 라이트 브루나, 레프트 김연경과 김미연, 센터 이주아와 김채연, 세터 김다솔, 리베로 도수빈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주전 센터 김세영이 손가락 부상으로 10일 수술을 결정되면서 시즌 아웃된 것이 선발 명단 변화를 불렀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7-2 리드를 잡았다. 브루나의 강타와 김미연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졌다. 도로공사는 흐름을 재정비했다. 박정아의 공격 득점에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로 7-9까지 다가섰다.

이후 두 팀의 접전은 20-20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힘을 발휘한 쪽은 도로공사였다. 켈시가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22-20 리드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브루나와 김연경의 득점으로 22-22 동점에 성공했지만 여기까지였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두 차례 강타를 터뜨리며 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 17-17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힘을 낸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상대 문정원의 서브 범실 이후 김연경의 서브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미연은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20-18 리드를 이었다.

도로공사가 켈시의 강타로 21-22까지 맹추격했지만 흥국생명은 김채연이 켈시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팀을 세트포인트로 안내했다. 김연경은 세트를 마무리하는 득점을 올렸다. 2세트는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3세트. 12-12 동점에서 흥국생명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연경의 블로킹 득점과 시간차 공격이 차례로 성공되며 16-12로 앞섰다.

이주아와 브루나의 득점으로 20-18까지 흥국생명이 앞서며 세트 후반 대결에 나섰다. 브루나의 강타에 이은 김연경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23-21이 됐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들며 맞섰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어려운 볼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김채연은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 11-10에서 흥국생명이 승기를 잡았다. 김미연의 연속 3득점에 브루나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16-11까지 달려나갔다.

김연경의 강타와 브루나의 강타가 이어지며 스코어는 20-14가 됐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흥국생명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는 순간이었다.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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