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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리그1' 2라운드도 뜨겁다...제주와 전북의 지난 시즌 우승팀 대결에 관심
강종훈 기자 | 2021.03.06 08:29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지난 주말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 라운드에서는 홈팀의 우세가 뚜렷했다. 홈경기를 가진 전북, 포항, 수원, 울산이 승리했고, 대구와 성남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팀이 웃게 될지 2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K리그2 우승팀 제주 vs K리그1 우승팀 전북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두 팀이 만난다. 2020시즌 K리그2 우승팀 제주와 K리그1 우승팀 전북이다.

제주는 지난 1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다. 남기일 감독은 제주가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온 점을 언급하며 2라운드 전북전에서도 선수들의 K리그1 적응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1라운드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신임 사령탑 김상식 감독도 데뷔전 승리로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제주는 2017년 7월 이후 전북에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는 오랜만에 홈 팬들 앞에서 선보이는 K리그1 경기인만큼 반드시 승리를 노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7시즌 만에 개막전에서 승리한 수원

수원은 지난 1라운드에서 두 번 웃었다. 광주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해 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개막전에서 이긴데다가 이날 경기가 매진되는 겹경사까지 기록한 것이다. 이날 결승 골을 넣은 김건희는 수원 유스 출신으로 그동안 외국인 공격수에 가려졌지만 올 시즌은 팀의 첫 골을 넣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 밖에도 수원은 경기 내내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올 시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 니콜라오까지 팀에 적응한다면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라운드 수원은 홈으로 성남을 불러들인다. 수원은 지난 시즌 성남과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이번 경기 성남을 잡고 홈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물러설 수 없는 수원과 성남의 맞대결은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인천 시즌 첫 골의 주인공 아길라르

개막전에서도 인천의 '믿을맨'은 아길라르였다. 아길라르는 지난 1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교체 투입되며 들어간 지 6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인천은 1-2 역전패를 당했으나 아길라르는 경기 내내 인천 공격진에서 번뜩이는 모습이었다. 

지난 2018시즌 인천에서 K리그에 첫발을 내딛은 아길라르는 이듬해 제주로 이적했으나, 2020시즌 여름 다시 인천으로 임대됐다. 이후 인천의 잔류 1등 공신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완전이적 했다.

한편 인천은 이번 라운드 홈으로 대구를 불러들인다. 인천에 아길라르가 있다면 대구에는 에이스 세징야가 있다. 양 팀을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의 맞대결 역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인천과 대구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경기 일정 >

- 제주 : 전북 (3월 6일 14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 광주 : 울산 (3월 6일 1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JTBC G&S)

- 인천 : 대구 (3월 6일 16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스카이스포츠)

- 강원 : 포항 (3월 6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JTBC G&S)

- 수원 : 성남 (3월 7일 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 서울 : 수원FC (3월 7일 1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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