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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차상현 감독 “3세트 명화와 지윤이 위치를 바꾼 것이 흐름 가져왔다”
홍성욱 기자 | 2021.03.05 22:17
차상현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3세트 루소의 성공률을 떨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문)명화와 (문)지윤이의 위치를 바꾸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5일 서울 홈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둔 뒤 승리의 원인을 이렇게 꼽았다.

이날 경기 GS칼텍스는 1세트와 2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3세트 기사회생에 성공했고, 4세트와 5세트까지 손에 넣으며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귀중한 승점 2점을 손에 넣으며 선두를 확고히 했다.

차상현 감독의 말처럼 문지윤이 막던 상대 루소를 문명화가 막아내기 시작하면서 경기 흐름도 바뀌었다.

차 감독은 2세트 레프트 유서연, 센터 강소휘를 기용하는 포메이션을 사용하기도 했다. 오늘 경기에선 잘 먹혀들지 않았지만 가능성도 내비쳤다. 

차상현 감독은 "흐름이다. (안)혜진이가 공격, 블로킹, 조직 중에 어떤 쪽으로 갈 것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음에도 시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은 불로킹과 수비 짜임새가 있고 강해서 먹히지 않은 것이다"라고 부연설명 했다.

센터로 나선 문명화와 문지윤에 대해 차 감독은 "잘 버텼다. 명화는 블로킹으로 승부를 봐야 하고, 지윤이는 힘이 있어 공격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직 미흡하지만 발전하고 있다. 요즘 엄청난 경험을 하고 있다"라며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차 감독은 한수지와 김유리가 빠진 상황에 대해 "속은 타들어간다. 매 세트 죽겠다. 힘들어 죽는다"라고 솔직한 표현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차 감독은 이날 경기 마지막 활약을 펼친 이소영에 대해 "꾸준히 올 시즌 해내고 있다. 잘해주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더불어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겨낸 부분에 대해 고맙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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