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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여자배구 순위 싸움’ 이번 주 4경기가 분수령...혈투 예고
홍성욱 기자 | 2021.03.01 08:37
GS칼텍스 러츠(오른쪽)의 공격을 흥국생명 김연경이 막아서고 있다. 두 팀의 우승경쟁이 치열하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여자배구 순위 싸움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현재 리그는 6라운드 중반부로 향하고 있다. 팀 별로 3경기 전후를 남긴 상황. 순위 싸움 포인트는 3곳이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 간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펼치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3위 경쟁,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 간의 탈꼴찌 경쟁이다.

순위 경쟁 이슈는 1차 가닥이 잡혔다. 지난 주말 3경기가 첫 승부처였다. 공교롭게도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 간의 맞대결이 차례로 이어졌다.

우승 경쟁은 GS칼텍스가 한 발 앞서간다. 전날인 2월 28일 흥국생명에 3-1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현재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18승 9패로 승패가 같다. 순위는 세트득실률에서 갈리고 있다. GS가 1.558이고, 흥국생명이 1.452다.

우승 팀 가닥은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오는 5일 현대건설과 경기에 나서고, 흥국생명은 6일 한국도로공사와 만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팀은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승점 간극도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GS칼텍스는 12일 IBK기업은행, 16일 KGC인삼공사전을 남기고 있다. 흥국생명은 9일 현대건설, 13일 KGC인삼공사전이 남아있다.

3위 대결은 한국도로공사가 27일 IBK기업은행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자력 3위 기회를 손에 넣었다. 아직 순위는 IBK기업은행이 3위다. 13승 15패 승점 40점이다. 도로공사는 12승 15패 승점 39점으로 4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이번 주 도로공사의 2경기 결과가 중요해졌다. 도로공사는 3일 KGC인삼공사전에 이어 6일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도 7일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이 경기까지 마무리되면 3위 경쟁의 승자도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도로공사는 14일 현대건설과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IBK는 12일 GS칼텍스전이 시즌 마지막 경기다.

탈꼴찌 경쟁은 KGC인삼공사가 유리한 상황. 26일 현대건설에 3-2 승리를 거둔 것이 결정적이었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10승 16패 승점 29점으로 5위고, 현대건설은 10승 17패 승점 29점으로 최하위다. 승점과 승수가 같지만 KGC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

KGC는 3일 도로공사와의 대전경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현대건설은 5일 GS칼텍스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7일 IBK기업은행, 13일 흥국생명과 만난다. 현대건설은 9일 흥국생명전에 이어 14일 한국도로공사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남은 경기는 6팀 모두 순위 경쟁이 얽혀 있어 양보 없는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매일 매일이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 구단별로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6라운드 중후반 펼쳐질 마지막 불꽃투혼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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