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화이글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를 통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질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생중계 한다.

이는 비시즌 기간 야구팬의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2021시즌 준비가 한창인 한화이글스의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3월 3일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총 5경기의 자체 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월 3일, 3월 4일 양일간 펼쳐질 자체 청백전은 수베로 감독이 선수단 전체 인원의 기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직접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를 요청,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사전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팀의 치열한 내부 경쟁도 확인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체 청백전 외에도 키움히어로즈,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 역시 자체중계가 예정돼 있다.

이번 연습경기 자체중계는 실제 방송사 중계와 동일한 퀄리티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명재, 정병문 캐스터와 박지영 아나운서 등의 중계진도 합류시켰다. 정민철 단장 등 프런트가 해설자로 참여해 데이터, 전략 등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팬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디지털마케팅팀 서우리 파트장은 "코로나19로 팬 분들이 스프링캠프를 즐길 요소가 줄어 아쉬움이 크실 것으로 생각해 온라인에서라도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드리려 준비했다"며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시며 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야구를 더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을 포함하여 디지털상의 차별화된 팬서비스를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비가 한창인 구단의 연습경기 자체 중계 라인업과 자세한 일정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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