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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김소니아 “MVP 욕심은 남편이 더 많았다”
홍성욱 기자 | 2021.02.25 13:17
김소니아. (C)WKBL 이현수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MVP 욕심은 남편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김소니아(우리은행)가 MIP를 수상한 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소니아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IP로 선정됐다.

김소니아는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5분 2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평균 17.17득점과 9.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MVP 욕심을 내 수 있은 성적이었다. 팀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프리미엄도 있었다.

김소니아는 “좀더 배울 게 많이 남았다. 더 성장해야 한다. MVP보다 정규리그 우승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인 승준 오빠가 MVP에 욕심이 더 많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소니아는 MIP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도 표정이 밝지 못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김소니아는 “김진희가 지난 시즌 무릎 수술을 받아 뛰지 못했다. 이 상은 진희가 받았으면 했다. 상금은 진희를 위해 써야 할 것 같다. 선물도 생각하고, 맛있는 것도 사주려고 한다”라고 김진희를 챙겼다.

공격과 수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김소니아의 활약은 눈부셨다. 동료까지 챙기는 모습 또한 아름다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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