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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체제 굳건한 위용’ 우리은행, 2020-2021 정규리그 우승
홍성욱 기자 | 2021.02.22 08:14
위성우 감독이 박혜진과 트로피를 들고 선수들과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경기에서 55-29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승리해야 자력 우승이 가능했다. 박혜진이 초반부터 시종일관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대승이었다. 22승 8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3회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감회가 남다르다. 센터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센터를 막던 김정은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명장’ 위성우 감독은 지난 2012-2013시즌 부임 직후 6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된 지난 시즌도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우승은 위 감독의 최고 업적으로 꼽힌다. 외국인선수 제도가 잠정 폐지된 상황에서 센터 없이, 에이스 박혜진이 초반 이탈과 김정은의 중후반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이뤄낸 값진 우승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훈련을 중시한다.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않은 선수는 코트에 설 자격을 주지 않는다. 훈련 또한 철저하게 한다. 부임 초기에 비해 유연해진 점은 있지만 훈련에 대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는 김진희의 성장, 복귀한 홍보람의 활약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소니아의 맹활약에 박지현의 급성장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면서 우승이 가능했다.

김정은이 전력을 이탈했지만 박혜진이 코트로 돌아와 팀을 이끌었고, 최은실의 맹활약이 더해지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정규리그 4위 삼성생명과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박혜진(오른쪽)이 WKBL 이병완 총재와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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