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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탈출’ 현대건설 vs ‘3위 탈환’ 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 2021.02.20 09:36
현대건설 헬렌 루소(왼쪽)와 IBK기업은행 라자레바.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이 여자부 6라운드의 출발을 알린다. 두 팀은 20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건설은 9승 16패 승점 26점으로 최하위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힘을 내고 있다. 5위 KGC인삼공사(9승 16패 승점 27)와는 승패가 같고, 승점 1점 차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하위를 탈출해 5위로 올라간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12승 13패 승점 35점으로 4위다. 직전 경기 흥국생명이 흔들리는 틈을 타 3-0 낙승을 거뒀던 IBK는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를 제치고 3위 자리를 되찾으려 한다.

두 팀 모두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순위가 상승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IBK기업은행이 4승 1패 절대우위를 가져갔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는 IBK기업은행의 완승이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3-1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오늘 꼭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는 두 팀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GS칼텍스에 이어 IBK기업은행까지 제치며 연승을 기록중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공격 결정력이 매우 중요한 팀이다. 루소가 차분하게 범실 없이 역할을 수행한다면 강력한 전력을 뽐낼 수 있다 .

최근 현대건설은 김다인 세터의 토스에 물이 올랐다. 양효진과 정지윤의 중앙 공격은 색깔이 다르면서 각자 독특한 힘이 있다. 이 부분이 현대건설에 큰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황민경과 고예림의 레프트 활약에 최근 센터 이다현까지 코트로 돌아와 사용할 수 있는 포메이션이 다양해진 것도 현대건설에는 큰 도움이다. 시즌이 중후반 현대건설의 단단함이 돋보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의 공격에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표승주와 김주향으로 이어지는 레프트 라인의 공격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김수지와 김희진으로 꾸려진 중원도 강하다. 지난 경기 김하경 세터로 승리를 거둔 IBK기업은행은 오늘 경기 조송화 세터 출전 여부가 체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는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순위를 끌어올리려 한다. 양보 없는 혈투가 주말 배구 팬들을 향해 다가간다.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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