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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OK금융그룹 vs ‘4위 점프’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1.02.18 11:06
OK금융그룹 펠리페(왼쪽)와 한국전력 러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 18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중요한 일전이다.

홈팀 OK금융그룹은 현재 17승 12패 승점 48점으로 4위다. 3위 우리카드(승점 50)와 승패가 같지만 승점 2점 차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려는 OK금융그룹이다.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KB손해보험까지 제치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3연패 상황이다. 이를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현재 14승 15패 승점 46점으로 5위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승리할 경우, 4위로 올라선다. 이번 시즌 7연패와 함께 꼴찌로 출발했던 한국전력은 드디어 4위를 노리는 상황이다. 중요한 일전에 나선다.

오늘 경기 변수가 있다. OK금융그룹은 레프트 송명근과 심경섭이 남은 시즌 출전하지 않는다. 학교 폭력 과거가 한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오며 문제가 커졌고, 송명근이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또한 자숙하는 의미로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

당장 오늘부터 송명근과 심경섭 없이 OK금융그룹이 경기에 나선다. 이는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왼쪽 강타를 앞세우지만 왼쪽에서 송명근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송명근의 활약이 경기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심경섭의 역할도 작지 않았다. 당장 두 선수가 동시에 빠지면서 레프트 포지션 전체에 큰 공백이 생겼다.

차지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변수다. 김웅비와 최홍석의 활약이 중요하다. 여기에 조재성까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 OK금융그룹의 레프트 운용이 체크포인트다.

한국전력은 러셀의 공격력에 오른쪽 박철우와 중앙 신영석의 활약으로 승리와 승점을 노리는 팀 컬러를 지녔다. 러셀이 서브와 공격결정력 모두 좋은 날 손쉽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오늘 경기 러셀의 활약이 관심거리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네 차례 맞대결은 3승 1패로 OK금융그룹이 우위를 보였다. 1라운드는 OK금융그룹이 3-1로 승리했고, 2라운드는 한국전력이 3-0 완승으로 설욕했다. 3라운드와 4라운드는 모두 파이널세트 승부 끝에 OK금융그룹이 승점 2점을 챙겼다.

오늘 경기는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홈팀 OK금융그룹은 송명근과 심경섭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늘 무너지면 남은 경기도 어려워진다.

한국전력 또한 지난 삼성화재전 2-3 패배로 아쉬움이 남은 상황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오늘 경기 승리와 승점은 순위 변동과 직결된다.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집중력이 필요한 날이다. 오늘 패한 팀의 데미지는 평소 다른 경기보다 훨씬 크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경기는 오후 7시 안산에서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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