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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가 해결했다’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3:0 승리로 3연승 휘파람
홍성욱 기자 | 2021.01.27 20:38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3연승을 내달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8)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9승 12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3위를 확고히 했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26)과의 승점 격차로 4점이 됐다. 반면 5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6승 15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루소, 레프트 고예림과 황민경,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도로공사가 19-17까지 앞서가자 현대건설은 루소와 김다인을 빼고 이나연과 황연주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교체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상대 연속 범실에 양효진의 중앙 득점과 고예림의 왼쪽 강타로 연속 4득점에 성공했다. 21-19로 역전에 성공한 것.

도로공사는 켈시의 백어택 득점 이후, 상대 황민경과 양효진의 연속 범실로 23-22 리드를 찾아왔다.

하지만 도로공사도 이고은과 켈시의 연속 범실이 나왔다. 현대건설이 24-23 세트 포인트에 먼저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무너지지 않았다. 박정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어렵사리 듀스를 만들었고, 켈시가 왼쪽에서 연속 강타를 날리며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6-24였다.

2세트 17-17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문정원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9-17 리드를 잡았다.

박정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도로공사는 이고은의 재치 있는 득점이 더해지며 21-18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건설은 추격했다. 상대 범실에 이은 황민경의 강타로 20-21까지 다가섰다.

세트 후반 해결사는 도로공사 켈시였다. 후위에서 날아올라 득점에 성공했다. 배유나는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며 23-21 리드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강타로 다시 추격했다. 도로공사 켈시의 공격이 아웃되며 스코어는 23-23 동점이 됐다.

세트의 주인이 가려지는 순간, 도로공사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켈시가 오른쪽에서 터치 아웃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배유나의 서브가 네트를 넘어오자 정대영은 사뿐히 득점하며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초반부터 도로공사의 일방적인 분위기였다. 박정아가 루소의 공격을 차단하며 포효했고, 켈시의 후위 강타와 박정아의 전위 강타가 차례로 더해지며 10-3으로 도로공사가 달려 나갔다. 

결국 이 리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졌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강타로 14-4를 만들며 10점 우위를 점했다. 켈시는 후위에서 날아 올라 공격을 성공시켰다. 

20-13으로 여유있게 앞선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속공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뒤 정대영의 마무리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도로공사가 3연승에 성공하며 3위를 굳건히하는 순간이었다. 

도로공사 켈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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