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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패를 탈출한다’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1.01.21 11:48
서브를 준비하는 삼성화재 마테우스(왼쪽)와 한국전력 러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21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중요한 일전이다.

홈팀 삼성화재는 4승 19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다. 최근 3연패를 기록중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반전이 필요한 상황.

원정길에 나선 한국전력은 10승 12패 승점 33점으로 5위다. 더 치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 파이널세트 접전 두 차례를 모두 패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은 한국전력이 2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18일 1라운드 맞대결은 파이널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고, 11월 22일과 12월 25일 열린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는 한국전력이 3-2와 3-1로 승리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3라운드에선 한국전력은 러셀이 29점, 신영석이 15점, 박철우가 12점, 조근호가 8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당시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에서 신장호가 19점, 김동영이 18점, 황경민이 16점을 올리며 사력을 다했지만 3세트 듀스에서 세트를 내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늘 경기는 조금 달라진 양상이다. 일단 삼성화재는 대체 외국인선수 마테우스가 직전 경기에 합류했다.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호흡을 계속 맞추고 있어 오늘은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우스는 16일 우리카드전에서 12점(공격점유율 30%, 공격성공률 54.5%)을 올렸다. 서브 범실도 있었고, 2세트와 3세트에서는 김동영과 번갈아 경기에 나섰다. 오늘 경기 활약이 궁금해진다.

한국전력은 최근 센터의 리시브 참여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상대가 센터를 향한 목적타를 날리고 있다. 여기에 박철우의 오른쪽 득점이 시즌 초반처럼 나오지 않고 있는 것도 고민 거리.

장병철 감독은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일단 다양한 선수 기용을 통해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자기 몫을 해줘야 경기가 풀린다. 서브 성공률도 높아야 한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의 핵심이다. 외국인선수는 해줘야 할 몫이 있다. 이는 경기 승패와 직결된다. 물론 국내선수 또한 중요하지만 주공격수인 외국인선수가 상대에 밀리면 경기를 승리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오늘 삼성화재 마테우스와 한국전력 러셀의 대결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또한 두 팀의 강서브 대결이 불을 뿜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강한 서브가 주무기다. 이 부분이 경기 변수다. 강서브는 범실과 함께 실점이 된다.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다. 삼성화재 신장호, 김동영, 안우재의 강서브에 한국전력 러셀, 신영석, 박철우가 어떻게 맞대응할 것인지도 흥미로울 것 같다.

무엇보다 두 팀은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삼성화재는 최하위 탈출과 함께 남은 시즌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플레이오프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 두 팀이기에 오늘 경기는 반드시 잡고가야 하는 상황.

21일 저녁 시간을 장식할 남자배구 경기가 기다려진다. 특히 최근 남자부는 순위를 떠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듯 싶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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