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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노린다’ 우리카드 vs ‘상대전적 우위’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1.01.20 10:53
우리카드 나경복(왼쪽)과 현대캐피탈 허수봉.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우리카드는 13승 9패 승점 38점으로 4위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최근 3연승 상승세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8승 14패 승점 22점으로 6위다. 순위는 6위지만 최근 페이스는 상위권 팀 분위기다. 연승을 거두며 리빌딩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어제와 다른 팀이 현대캐피탈이다. 배구공을 만지는 팀이지만 럭비공 궤적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현대캐피탈이 2승 1패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0일 1라운드 맞대결은 현대캐피탈의 3-0 완승이었고, 트레이드 이후인 11월 27일 2라운드 맞대결도 현대캐피탈의 3-1 승리였다. 가장 최근인 12월 24일 3라운드 대결은 우리카드가 3-1 설욕에 성공한 바 있다.

오늘 4라운드 대결은 진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라이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나경복이 레프트에서 공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두 선수가 이끌어내는 활약이 상당하다. 여기에 레프트 류윤식과 한성정이 교대로 경기에 나선다.

중원에는 하현용과 최석기가 있고, 장준호도 투입 준비를 마쳤다. 하승우 세터의 조율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호건 세터 또한 뒤를 받치고 있다. 이상욱과 장지원 리베로가 수비 라인에 선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공격이 여전하고, 허수봉이 왼쪽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중원에는 최민호와 더불어 차영석의 플레이에 물이 올랐다. 레프트 한 자리는 신인 김선호가 자리를 잡고 있다. 김명관 세터의 토스에 박경민 리베로의 활약 또한 눈에 확 들어온다.

오늘 경기 두 팀의 대결은 모두 상승세 속에 이뤄진다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우리카드는 요즘 경기력이 시즌 최고판도다. 현대캐피탈 또한 리빌딩에 나선 이후 선수들의 플레이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어떤 배구를 해야 하는지 깨달아가는 과정 속에서 패배를 통해 빠른 습득을 했다. 지금은 승리하면서 배워나가고 있다. 힘이 생겼다는 얘기다.

오늘 경기 두 팀의 대결은 초반 기싸움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터 밀리면 경기를 내줄 수 있다. 현대캐피탈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우리카드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 활용 외에 허수봉 쪽에서 득점 지원이 나와줘야 한다. 김명관 세터의 속공 시도도 볼거리다. 특히 차영석과의 호흡이 상당히 좋다. 우리카드는 하승우 세터가 워낙 속공을 좋아해 이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하현용과 하승우의 호흡은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이는 오늘 경기는 쉽사리 끝나지 않는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는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절대 밀리지 않으려는 두 팀의 대결이다. 벌써부터 이 승부가 기다려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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