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C)WKBL 이현수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2020-2021 WKBL 4라운드 MVP에 김단비(신한은행)가 선정됐다.

김단비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 81표 가운데 45표를 받아 박지수(KB스타즈/36표)를 제쳤다.

김반비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8분 48초를 뛰면서 21.4득점, 8.2리바운드, 5.0어시스트, 1.6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소속팀 신한은행은 4라운드에서 우리은행, KB스타즈와 함께 4승 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단비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일곱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가장 최근은 지난 2016-2017시즌 3라운드였다.

한편 심판부와 경기부 운영요원이 선발하는 MIP에는 강유림(하나원큐)이 뽑혔다. 강유림은 총 투표수 33표 가운데 26표를 받았다. 개인 통산 첫 MIP 수상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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