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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비ㆍ차지환 선발 활약’ OK금융그룹, 한국전력에 3:2 승리로 2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21.01.14 21:22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수원, 홍성욱 기자] OK금융그룹이 연승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15-25, 25-19, 23-25, 15-1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OK금융그룹은 15승 7패 승점 39점이 되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앞섰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멈춰선 한국전력은 10승 11패 승점 3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승점 1점을 따낸 점은 의미가 있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가 24점, 차지환이 14점, 김웅비가 1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35점, 박철우가 24점을 올렸지만 3세트 범실로 흐름을 넘겨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OK금융그룹은 라이트 펠리페, 레프트 차지환과 김웅비, 센터 진상헌과 박원빈, 세터 이민규, 리베로 조국기가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전력은 라이트 박철우, 레프트 러셀과 이시몬, 센터 안요한과 신영석, 세터 황동일, 리베로 오재성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18-18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이 전병선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에 이은 김웅비의 퀵오픈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러셀의 왼쪽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20-20 동점을 만들며 맞섰다. 

계속된 21-21에서 OK금융그룹이 다시 치고 나갔다. 펠리페의 강타에 차지환이 블로킹 득점으로 화답하며 23-21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러셀을 앞세워 다시 추격했다. 러셀은 강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트를 거머쥐었다. 차지환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뒤, 조재성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차지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2세트. 8-8에서 러셀과 박철우의 백어택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되며 한국전력이 10-8로 앞섰다. 교체 투입된 김광국 세터가 흐름을 바꿨다. 박철우가 후위에서 날자, 러셀은 전위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에 김광국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16-9로 벌어졌다.

한국전력의 흐름은 세트가 끝날 때까지 지속됐다. 박철우의 퀵오픈 득점으로 20-13 리드를 이었고, 박철우가 다시 한 번 후위 강타를 터뜨리며 24-15세트 포인트에 올라섰다. 김광국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5였다.

3세트. 12-12까지 이어진 줄다리기에서 OK금융그룹의 힘이 강했다. 상대 여섯 차례 범실에 펠리페의 강타로 18-13 리드를 잡았다.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든 것도 함께 작용했다.

결국 이 리드가 세트의 흐름을 결정지었다. 펠리페의 후위 득점에 전병선의 서브가 네트를 때린 이후 득점으로 연결되며 OK금융그룹은 22-16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공재학의 강타와 러셀의 서브 에이스로 19-24 추격에 나섰지만 이어진 러셀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3세트는 OK금융그룹이 25-19로 따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만 범실 12개로 흔들린 반면, OK금융그룹은 3개만 기록하며 차이를 보였다.

4세트. 21-21까지 팽팽한 싸움이 코트를 수놓았다. OK금융그룹 차지환이 왼쪽 강타를 터뜨리며 22-21 리드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러셀의 터치 아웃 득점에 이은 박철우의 후위 강타로 23-22 역전을 이끌어냈다. 안요한은 김웅비의 공격을 차단하며 팀을 세트 포인트로 안내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후위 강타로 다시 추격했지만 이어진 조재성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되며 세트는 한국전력의 차지가 됐다.

파이널 세트. 9-9 동점에서 박창성의 속공 득점으로 OK금융그룹이 먼저 10점 고지를 밟았다. 전병선은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이었다. 스코어는 11-9가 됐다.

펠리페는 오른쪽 강타로 12-10 리드를 이었다. 차지환은 왼쪽 터치 아웃 득점으로 13-10을 전광판에 새겼다. 혼전 상황에서 이민규의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OK금융그룹은 이민규의 2단 페인트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긴 승부를 OK금융그룹이 승리로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환호하는 차지환과 OK금융그룹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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