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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박정아’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3:1 승리로 꼴찌 탈출
홍성욱 기자 | 2020.12.04 20:57
박정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21-25, 25-19,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3승 7패 승점 9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3승 7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가 됐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은 1승 1패가 됐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31점, 켈시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26점, 전새얀이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6점, 루소가 15점, 정지윤이 12점을 올렸지만 세트 중후반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전새얀,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배유나와 정대영,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정지윤, 레프트 루소와 고예림, 센터 이다현과 양효진, 세터 이나연, 리베로 김연견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가 먼저 앞섰다. 박정아의 두 차례 강타에 이은 켈시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8-3 리드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켈시가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자 전새얀이 퀵오픈 득점으로 화답하며 전광판은 12-6을 가리켰다. 박정아의 후위 파이프 득점에 이은 전새얀의 오른쪽 득점은 이날 도로공사 공격에 빈틈이 없다는 걸 확인시킨 장면이었다.

정대영의 서브 때 투입된 문정원은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이었다. 1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스코어는 25-13이었다.

2세트. 현대건설은 황민경을 투입해 리시브 라인 안정을 꾀했다. 경기는 현대건설의 접전 우세로 전개됐다. 양효진의 중앙 득점을 앞세워 20-16까지 리드했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백어택 득점과 정대영의 중앙 득점으로 19-22 추격에 나섰지만 세트는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정지윤의 마무리 득점이 깔끔하게 성공됐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3세트. 2-2 동점에서 켈시가 서브 3득점을 올리며 도로공사가 흐름을 손에 쥐었다. 박정아의 터치 아웃 득점과 정대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9-2가 됐다.

현대건설은 김다인 세터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고, 이후 추격했다. 고예림과 양효진에 이은 황민경의 득점으로 7-10까지 다가섰다.

도로공사는 전새얀과 켈시의 득점으로 16-12 리드를 지켰다. 박정아의 연속 왼쪽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22-15가 됐다.

결국 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박정아의 백어택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광판은 25-19를 가리켰다.

4세트. 도로공사가 초반 리드를 가져갔다. 전새얀의 퀵오픈 득점에 배유나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배유나의 이동 공격에 정대영의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스코어는 12-8이 됐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강타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11-12 추격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전새얀과 박정아의 득점으로 16-13으로 달아났다. 켈시는 연속 중앙 파이프 득점으로 추가점을 냈다. 접전이 도로공사 우세로 방향을 트는 상황이었다. 

긴 랠리를 마무리 짓는 전새얀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다시 이어진 긴 랠리에서 박정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1-16까지 달아난 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도로공사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승과 함께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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