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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 “지금 우리 팀은 현대캐피탈 청소년 배구단”
홍성욱 기자 | 2020.12.02 22:00
최태웅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천안, 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젊은 선수들이 선전했지만 범실이 늘어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래도 최태웅 감독은 희망을 이어갔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세트 초반에 긴장 했다. 세트가 거듭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좋아진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토스 때 (김)명관이가 범실을 하면서 경기에서 졌지만 더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그 선택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과감하지 못했던 모습이 오늘부터 바뀌었으면 한다. 더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태웅 감독은 “우리 젊은 선수들은 능력치가 있다. 발전 가능성도 있다. 범실은 나올 것이다. 요약하면 지금 우리 팀은 현대캐피탈 청소년배구단이다”라고 말했다.

훈련과 실제 경기 때의 차이에 대해 곧바로 물었더니 최 감독은 “전반적인 팀 분위기 차이는 크게 없다. 단, 명관이가 흔들릴 때 경기력 차이가 나온다. 지난 우리카드전이 끝나고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 명관이가 V-리그 선발로 들어가 이긴 첫 경기라고 하더라. 그 날도 오늘도 긴장을 많이 했다. 또한 우리카드전 마지막 세트나 오늘 경기 마지막 세트나 우리 팀이 24점에 먼저 가서 대량실점을 했다. 이는 뚫고 나가는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적한 선수들을 반대편 코트에서 본 최태웅 감독은 “재미있었다. 경기 중에 자꾸 웃음이 나왔다”라고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최 감독의 승부사 기질은 여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이번 시즌 마치기 전까지 한국전력에 한 번은 이겨야죠”라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의지가 가득한 미소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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