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선두 탈환’ 대한항공 vs ‘선두 수성’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0.11.28 11:06
서브를 넣고 있는 대한항공 비예나(왼쪽)와 KB손해보험 케이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28일 오후 2시 35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두 팀의 2라운드 맞대결이다.

홈팀 대한항공은 현재 7승 3패 승점 20점으로 3위고, 원정팀 KB손해보험은 8승 2패 승점 2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3강 가운데 두 팀인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대결이다. 관심이 쏠린다.

탄탄한 전력의 대한항공은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 1라운드에서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에 패했고, 2라운드 한국전력에 패했지만 경기력은 다져지고 있다.

최근에는 연승 페이스다. 19일 삼성화재에 3-2로 승리한 이후, 24일에는 우리카드를 3-1로 제쳤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다.

KB손해보험도 연승을 기록중이다. 21일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뒀고, 25일에는 삼성화재를 3-2로 제쳤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를 이어가려하고,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손에 넣으며 선두로 올라서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선두 다툼이 세 팀 간에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이라 하겠다.

대한항공은 최근 정지석이 팀 공격의 첫 번째 옵션이다. 비예나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서서히 올라오고 있지만 가파르지는 않다.

비예나는 점프를 통해 타점을 잡는 스타일이다.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 특히 올 시즌 높은 블로킹이 비예나를 분석하고 나오는 상황이다. 더 어려운 과제를 받아든 가운데 오늘 경기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비예나는 19일 삼성화재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24일 우리카드전은 선발로 나섰다. 몸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레프트는 정지석과 곽승석이 굳건하고, 중원에는 조재영과 진지위가 축이다. 특히 산틸리 감독의 블로킹 전략과 전술을 잘 이해하고 따르는 조재영에게 이번 시즌 기회가 찾아왔다. 진성태와 이수황도 교체로 코트에 나서고 있다.

한선수 세터가 건재하고, 유광우 세터까지 있는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 황승빈 세터가 전역 이후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베로는 오은렬이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를 앞세운다. 케이타의 공격 비중은 절대적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공격점유율 53%와 성공률 57%로 4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위 21점, 후위 11점, 블로킹 4점, 서브 6점으로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하며 특유의 댄스를 선보였다.

KB는 왼쪽에 김정호와 김동민이 포진한다. 정동근도 교체로 나선다. 중원에는 김홍정과 박진우가 활약하는 가운데 전역한 김재휘가 지난 경기 교체로 나서 4세트와 5세트는 선발로 출전했다. 본격적인 자리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황택의 세터의 조율 속에 곽동혁과 김진수가 수비 라인을 담당한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KB손해보험의 3-1 승리였다. 케이타의 37점 활약이 돋보였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와 정지석이 16점과 14점이었다.

오늘 경기 역시 이 연장선상이다. 대한항공은 케이타 방어에 주력해야 한다. 케이타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것이 승리의 첫 번째 해법이다. 여기에 케이타의 서브를 빨리 돌릴 수 있는 방법 또한 찾아야 한다.

KB손해보험은 리시브가 관건이다. 제대로 리시브만 되면 황택의 세터가 볼을 케이타에 세워줄 수 있다. 대한항공 블로킹은 높은 편이 아니다. 볼 높이를 맞춰주면 케이타는 블로킹 위로 때릴 수 있다. 관건은 리시브다.

오늘 경기는 대한항공 입장에선 설욕전이고, KB손해보험 입장에선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의지가 발동하는 가운데 열린다. 결과 또한 궁금해진다.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는 가운데 KBS1TV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선두 싸움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놓칠 수 없는 경기가 주말 오후를 장식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