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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세트 10:14를 뒤집었다’ GS칼텍스, KGC에 3:2 승리로 2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20.11.24 21:24
강소휘가 강타를 날리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대전, 홍성욱 기자] 파이널 세트 10-14를 뒤집었다. GS칼텍스가 3연승 신바람을 내며 2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8-25, 25-18, 25-11, 23-25, 18-1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5승 4패 승점 15점으로 IBK기업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3승 5패 승점 11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GS는 러츠가 29점, 강소휘가 20점, 이소영이 17점, 권민지가 11점을 올렸다. 유서연도 5세트 수비로 활약했다. KGC는 디우프가 39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를 내줬다. 

GS칼텍스는 라이트 러츠 레프트 이소영과 유서연,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 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디우프, 레프트 최은지와 지민경, 센터 한송이와 박은진, 세터 염혜선, 리베로 오지영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9-9 혼전에서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잡았다. 지민경과 디우프의 전후위 맹공이 펼쳐진 가운데 박은진은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KGC가 16-10으로 6점을 앞섰다.

GS가 교체 투입된 강소휘의 강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4-17까지 추격하자 KGC는 디우프가 백어택 득점 이후 전위로 올라와 상대 러츠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9-14를 전광판에 새겼다. 이 득점으로 GS는 추격의지에 제동이 걸렸다.

결국 1세트는 KGC인삼공사의 차지가 됐다. KGC는 디우프가 11점을 올리며 일찍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공격성공률도 69%로 높았다. GS는 러츠가 6점(46%), 이소영이 3점(39%) 분포로 출발했다.

2세트. GS칼텍스는 전위 러츠-한수지-이소영 포메이션으로 출발했다. KGC는 지민경-디우프-한송이 라인으로 시작했다.

초반 7-7 혼전에서 GS칼텍스가 밀고 나갔다. 러츠의 백어택에 이소영은 전위 득점으로 화답했다. 러츠는 전위로 올라가 강타로 10-7 우위를 알렸다.

KGC는 조금씩 접근했다.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에 상대 범실로 14-14 동점에 성공했다.

GS는 강소휘의 강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8-14까지 다시 앞서며 흐름을 찾아왔다. 강소휘의 날카로운 서브에 KGC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스코어는 21-14까지 벌어졌다.

결국 2세트는 GS칼텍스가 손에 넣었다. 러츠가 8점, 강소휘가 4점, 이소영과 권민지가 3점 씩을 거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GS칼텍스는 2세트의 포메이션을, KGC인삼공사는 1세트의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트를 따낼 때의 그 자리로 정면대결했다.

5-5에서 균형이 흐트러졌다. GS가 우위를 보였다. 강소휘의 퀵오픈 득점에 스파이크 서브 득점이 더해졌고, 이소영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18-8이 됐다.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고민지에 이어 세터 하효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스코어는 좁혀지지 않았다. 강소휘는 왼쪽 득점을 올리며 23-11 리드를 알렸다. 세트는 GS칼텍스가 차지했다.

4세트. KGC인삼공사는 수비 강화를 위해 레프트 채선아를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흐름은 GS가 계속 쥐었다. 4-4에서 권민지의 강소휘에 이어 이소영의 득점으로 10-7 리드를 잡았다.

KGC는 추격했다. 디우프의 두 차례 강타와 상대 공격 범실에 이은 박은진의 중앙 득점으로 16-14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디우프는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살렸다. 후위에서 날아올라 추가점까지 냈다. 스코어는 18-15가 됐다.

GS는 추격했다. 이소영의 강타 이후 긴 랠리에서 러츠의 백어택 득점으로 1점 차로 압박하는 듯 했다. 하지만 KGC 이영택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상대 수비 실책을 지적했다. 스코어는 19-16으로 벌어졌다.

KGC는 고의정의 강서브가 그대로 넘어오자 염혜선이 가볍게 득점하며 20-16까지 앞섰다. 한송이는 상대 이소영의 공격을 차단했다. 4세트는 KGC인삼공사가 따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파이널 세트. KGC인삼공사가 초반 흐름을 손에 쥐었다. 상대 서브 범실에 디우프의 강타와 채선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9-4까지 리드했다. GS칼텍스는 권민지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김해빈의 서브 에이스로 6-9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이어진 랠리를 KGC 디우프가 백어택 득점으로 정리하며 10-6이 됐다.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강타와 연타에 이은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10-14로 쫓긴 GS칼텍스는 마지막 추격 의지를 보였다. 

러츠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권민지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14-14 듀스를 만들었고, 계속된 16-16에서 러츠의 연속 후위 강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GS칼텍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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