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김세영, LPGA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홍성욱 기자 | 2020.11.23 10:22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김세영. (C)Getty Images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세영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세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033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0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Pelican Women’s Championship/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 2승 째를 기록한 김세영은 우승 상금 22만 5천 달러(한화 약 2억 5천만 원)를 받아 시즌 상금 113만 3,219 달러로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생애 통산 상금은 979만 9895달러(약 109억 원)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를 5타 차 선두로 시작한 김세영은 여유 있게 선두를 질주했다. 격차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위협할 수준은 아니었다. 14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며 미소를 보인 김세영은 추격하던 앨리 맥도널드(Ally McDonald/미국)가 16번홀(파4) 보기를 범하며 5타 차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 마지막 홀 보기와 버디로 간극은 3타 차로 줄었지만 우승은 김세영의 차지였다. 

김세영은 "기분이 정말 좋다. 동료들이 샴페인을 부어 줬는데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다른 동료들이 우승하면 나도 샴페인을 부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부를 마치고 감이 좋지 않아 조금 불안했다. 마지막 날 그런 흐름이라 좀더 힘들었다. 14번홀 버디로 안정감을 느낀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다승자는 대회 전까지 대니얼 강(미국) 뿐이었지만 김세영이 우승하면서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2014년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공동 9위로 투어 카드를 획득한 김세영은 2015년 데뷔 시즌 3승, 2016년 2승, 2017년 1승, 2018년 1승, 2019년 3승, 2020년 2승까지 해마다 우승을 거머쥐었고, 통산 12승을 챙겼다. 

올 시즌은 엄청난 집중력이다. 김세영은 출전한 7개 대회 가운데 2승을 거뒀고,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것도 의미 있었다. 

평균타수 부문 1위인 김세영은 상금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최고 시즌을 향한 마지막 마무리에 나서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