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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성공’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리버스 스윕...1R 패배도 설욕
홍성욱 기자 | 2020.11.22 21:36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전력이 3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18-25, 26-24, 25-11, 15-8)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한국전력은 3승 7패 승점 10점으로 최하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2승 7패 승점 10점으로 6위가 됐다.

1세트와 2세트는 삼성화재가 손쉽게 따냈다. 선발 출전한 레프트 신장호의 활약이 빛났다. 신장호는 1세트 8점을 올렸다. 서브 2득점에 리시브 효율 62.5%로 기여했다. 2세트에도 신장호는 4점을 올렸다. 여기에 황경민과 바르텍이 각 5점 씩을 뒷받침하면서 힘을 냈다.

3세트. 이날 경기 가장 화끈한 혈투가 펼쳐졌다. 한국전력이 러셀과 박철우의 강타에 신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22-19로 앞서자, 삼성화재는 바르텍 대신 서브를 넣으러 들어간 김동영이 백어택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가 살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동영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듀스 접전으로 이어졌다. 힘을 낸 쪽은 한국전력이었다. 러셀의 전후위 맹공으로 세트가 한국전력의 손에 들어갔다.

이 흐름 변화가 결국 경기의 승패까지 결정 지었다. 한국전력은 4세트 들어 러셀이 펄펄 날았다. 황동일 세터가 볼을 높게 주면 블로킹 위로 타점을 잡아 때렸다. 4세트에만 공격성공률 71%를 올렸고, 6점을 뽑았다. 박철우가 4점, 신영석이 3점을 거드는 가운데 세트는 25-11로 정리됐다.

파이널 세트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조근호가 바르텍의 공격을 차단하며 출발했고, 러셀은 강타로 뒤를 이었다. 황동일이 상대 황경민의 공격을 덮었고, 신영석은 두 차례 속공 득점으로 특유의 미소를 보였다.

박철우와 조근호의 득점에 황동일의 다시 한 번 블로킹 득점을 올리면서 스코어는 10-5가 됐다. 한국전력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23점, 박철우가 20점, 신영석이 11점, 이시몬이 8점, 조근호가 6점, 황동일이 5점을 올렸다. 고른 활약이었다. 블로킹 13-8 우위, 서브 7-5 우위였다.

삼성화재는 신장호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세트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바르텍이 19점, 박상하가 10점, 황경민이 7점을 올렸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0월 18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이후 당했던 리버스 스윕패배를 그대로 설욕했다. 7연패 이후 맛보는 3연승의 기쁨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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