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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송명기 5이닝 무실점 쾌투' NC, 두산에 3:0 승리...시리즈 2승 2패 균형
정현규 기자 | 2020.11.21 22:28
역투하는 송명기. (C)NC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분명 2016 한국시리즈와는 달랐다. NC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4차전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포스트시즌 두산베어스와의 4차전에서 선발 송명기의 무실점 호투에 힘 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였다. 이 승리로 NC는 1차전 이후 2차전과 3차전을 내주며 몰렸던 분위기를 돌렸다. 시리즈는 다시 2승 2패 균형이 맞춰진 가운데 6차전 혹은 7차전에서 승패가 가려지게 됐다. 

NC 승리의 원동력은 선발 송명기였다. 5이닝 동안 두산 강타선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2구를 뿌리면서 볼넷 2개를 내줬고, 삼진 4개를 잡아내는 빼아난 호투였다.

두산도 영건 김민규가 선발로 나서 5⅓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기록했지만 송명기가 팀 승리와 함께 반짝반짝 빛났다.  

특히 송명기는 3회말 조수행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도루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와 마주했지만 허경민과 정수빈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에도 2사 1,2루 위기에서 허경민을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NC 타선은 6회초 득점했다. 1사 후 이명기가 좌전안타로 나가자 두산은 호투하던 김민규를 내리고 이영하를 올렸다.

한국시리즈에서 불안한 마무리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이영하는 등판 이후 첫 타자 나성범을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2사 2루에서 양의지와 정면 승부를 펼치다 적시타를 내줬다. 양의지가 방망이 컨트롤을 통해 절묘하게 적시타를 뿜어냈다. 특히 이 타구가 두산 우익수 조수행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며 양의지는 2루까지 들어갔다.

후속 강진성의 타석 때는 이영하의 폭투가 나왔다. 3루까지 진출한 양의지는 강진성의 좌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NC는 9회초 2사 후 알테어의 좌전 안타와 지석훈의 좌익수 옆을 꿰뚫는 2루타로 1점을 보태 3-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명기의 호투 속에 임정호, 김진성에 이은 루친스키를 마운드에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국시리즈는 22일 하루를 쉬고, 23일부터 사흘 연속 열린다. 특히 승부의 키가 될 5차전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료들의 환영을 받는 양의지. (C)NC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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