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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우리카드에 3:1 역전승으로 선두 질주
홍성욱 기자 | 2020.11.20 21:34
포효하는 송명근.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OK금융그룹이 송명근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OK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2, 25-23,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을 시작한 OK금융그룹은 8승 1패 승점 21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연승을 중단한 우리카드는 3승 5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OK금융그룹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송명근이었다. 이날 경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은 2세트 22-22 접전 상황에서 펠리페의 백어택 득점으로 1점을 앞섰다.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후위 강타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21-20으로 1점을 앞선 OK금융그룹은 진상헌의 속공 득점에 이어 박원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0까지 앞섰다. 조재성은 스파이크서브 득점으로 팀을 세트포인트로 안내했다. 상대 알렉스의 서브가 아웃되며 이번 세트도 OK금융그룹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 4세트. OK금융그룹은 10-10 동점에서 박원빈의 속공 득점과 송명근의 두 차례 연속 득점으로 13-10 리드를 잡았다. 펠리페가 후위 강타를 터뜨리는 가운데 송명근은 상대 나경복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박원빈이 나경복의 다음 공격을 잡아내면서 전광판은 16-10을 가리켰다. 연속 6득점에 성공하는 OK금융그룹이었다.

이민규의 득점에 상대 범실로 20-15 리드를 이어간 OK금융그룹은 최홍석의 후위 득점에 이은 박원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이 20점, 펠리페가 19점을 올렸다. 2세트부터 선발로 나선 최홍석은 12점을 보탰다. 진상헌은 7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25점, 나경복이 20점을 기록했지만 1세트 이후 넘어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레프트로, 전진선이 센터로 선발 투입됐다. 이후 적절한 교체로 운영의 묘를 살렸다. 펠리페의 성공률이 떨어지자 전병선을 투입했고, 2세트 중반 박원빈이 나서 중원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최홍석도 힘을 내며 왼쪽 득점에 나섰다. 역전승은 고른 기용과 뒷심에서 나왔다.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 쪽이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4세트에는 하승우 세터가 선발로 나섰지만 반전 실마리는 찾지 못했다.

이날 경기도 1라운드와 비슷한 부분이 바로 블로킹이었다. OK금융그룹이 11-4 우위를 가져갔다. 승부추는 블로킹에서 기울었다.

OK금융그룹은 오는 26일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24일 대한항공을 만난다.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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