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준PO 나서는 오재일 "내일 무조건 잡아야 한다"
정현규 기자 | 2020.11.03 17:23
오재일. (C)두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두산베어스 오재일이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오재일은 4일부터 펼쳐지는 LG와의 준플레이를 하루 앞두고 "어제 와일드카드를 집에서 봤다. 투수들이 베스트로 던지기 때문에 구위가 워낙 좋더라. 1점 싸움인 것 같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내가 해결한다는 생각보다는 동료들을 믿고 서로 도와가면서 하겠다. 떨리겠지만 서로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 분위기는 마지막에 3위를 하면서 사기가 올라갔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내일 경기할 것 같다. 준비기간이 4일 밖에 없었지만 나를 포함해 모두가 컨디션을 잘 끌어올린 것 같다. 아픈 선수들도 치료를 잘 끝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타격감에 대해 오재일은 "9월에 좋지 않았다가 10월 막판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은 타격감과 상관없이 어떻게든 해야하기에 팀이 이기는 것에만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상대 선발 이민호에 대해 오재일은 "아직 전력분석을 하지 않았다. 내일 모여서 어떻게 할지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다. 이민호는 젊은 선수이지만 정말 씩씩하게 자기 공을 믿고 던지는 투수다"라고 언급했다. 

주장으로 단기전을 치르는 상황에 대해 오재일은 "야구를 잘하든 못하든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자리다. 조금 무겁다. 그래도 이 강팀 두산의 주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지난 2015년 두산은 정규시즌 3위를 한 뒤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올해도 3위를 한 상황에 대해 언급하자 오재일은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당장 내일 있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기자는 생각뿐이다. 1차전 이기는 팀이 반 이상 승기를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