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간절한 첫 승’ 우리카드 vs ‘시즌 첫 경기’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0.10.23 10:14
우리카드 알렉스(왼쪽)와 KB손해보험 케이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우리카드는 시즌을 연패로 시작했다. 지난 17일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2-3으로 패했고, 20일에는 천안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에 0-3 완패를 당했다. 

첫 경기는 최강으로 꼽히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1세트와 2세트에서 주전 세터 하승우가 흔들리고, 전체적인 조직력이 살아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3세트를 잡아내고, 4세트까지 거머쥐는 뒷심은 보였다. 

문제는 두 번째 경기였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출발은 좋았다. 세터 하승우는 1세트부터 속공과 사이드 공격을 살렸다. 하지만 상대 다우디의 맹공에 팀은 손을 쓸 방법을 찾지 못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하이볼 처리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현대캐피탈전을 복기해보면 우리카드는 1세트 13-10 리드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2세트에는 류윤식 대신 한성정을 투입했다. 최석기의 자리는 장준호가 대신했다. 한정훈까지 투입해 회심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박준혁에 걸리면서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나경복의 밀어넣기가 아웃되면서 아쉬움은 더했다. 

3세트 17-17에선 한성정의 서브 범실과 상대 최은석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이 무너졌다. 

오늘 경기 우리카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특히 알렉스 쪽에서 해결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알렉스와 더불어 나경복이 확실한 득점력을 보여줘야 오늘 경기 승산이 있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은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은 이상렬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다. 

특히 전체 1순위로 뽑은 케이타(말리)가 첫 선을 보인다. 케이타는 2001년생으로 어린 선수다. 206cm 신장과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탄력을 이용해 강타를 뿜어낸다. 제천 컵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케이타는 이후 연습경기를 통해 엄청난 파워를 자랑했다. 오늘 경기도 앞으로의 경기도 KB손해보험은 케이타에 공격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를 상대가 블로킹과 수비로 제어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케이타와 첫 만남을 갖는 1라운드가 관건이 될 전망. 

KB손해보험은 레프트 김동민의 성장이 눈에 보인다. 컵대회 활약에 이어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인지가 관심사다. 

또한 황택의 세터의 경기조율도 오늘 경기의 체크포인트다. KB손해보험 황택의와 우리카드 하승우의 세터 대결도 흥미로운 요소다. 두 선수는 2016-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황택의)와 2순위(하승우)로 프로에 입단한 바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쪽이 이번 시즌 맞대결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KB손해보험은 중원에 박진우를 축으로 김홍정, 구도현, 김승태가 준비하고 있고, 곽동혁 리베로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 

오늘 경기는 관심이 간다. 우리카드는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 두 강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늘 마저 패한다면 쉽지 않은 행보가 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 영입 이후 첫 경기에 나선다. 달라진 전력이 어느 정도일지가 궁금하다. 

경기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네이버스포츠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