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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교체에도’ 우리은행, KB에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 저력...김소니아 종횡무진 활약
홍성욱 기자 | 2020.10.10 16:42
돌파하는 김소니아. (C)WKBL 이현수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10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71-6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박지현, 박혜진, 박다정, 김소니아, 김정은이 선발로 출전했다. KB스타즈는 염윤아, 심성영, 강아정, 김민정, 박지수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쿼터 출발과 함께 박지수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KB가 앞서자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점퍼로 맞섰다. 

계속된 6-6에서 KB가 김민정의 득점으로 8-6 리드를 잡았다. 이후 우리은행 공격 때 박혜진이 통증을 느껴 김진희와 교체 됐다. 원인은 족저근막염이었다.

이후 점수 차가 벌어졌다. KB는 김민정과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에 이은 강아정의 득점으로 15-8까지 앞섰다. 우리은행이 일찍 팀파울에 걸리며 강아정은 다시 자유투 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추격했다. 김정은의 골밑 득점과 김소니아의 점퍼로 14-17까지 다가섰다. 이후 KB 염윤아와 우리은행 김정은이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쿼터는 KB가 19-16으로 3점을 앞선 가운데 마무리 됐다. 

2쿼터. 김소니아의 돌파로 우리은행이 18-19로 다가섰다. KB가 박지수의 인사이드 득점에 이은 점퍼로 23-18까지 앞서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작전 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우리은행은 이후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으로 22-23 압박에 나섰다. 김진희의 스틸에 이은 박지현의 속공 성공으로 우리은행은 2쿼터 5분 32초를 남기고 24-23 역전에 성공했다. 신바람이 난 박지현은 골밑을 돌파하며 추가점을 냈다. 

KB는 강아정의 오른쪽 사이드 3점슛으로 26-26 균형을 맞췄다. 이후 공방전에서 우리은행이 1점을 앞서며 전반은 31-30으로 마무리 됐다.  

3쿼터. 두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우리은행 김소니아와 KB 심성영의 득점포가 가동됐다. 공방전이었다. 이후 흐름은 우리은행이 쥐었다. 김정은의 3점슛 2개가 연속으로 성공되며 40-3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KB도 강아정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속공 득점과 자유투 득점으로 48-43 리드를 이었다. 

KB는 박지수의 두 차례 골밑 득점으로 51-52까지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점퍼에 이은 돌파로 56-52로 4점을 앞선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4쿼터. 우리은행이 김정은의 득점으로 58-52 리드를 이어갔다. KB는 염윤아가 발목 부상으로 최희진과 교체됐다. 공격은 문제가 없었지만 수비 쪽이 헐거워졌다. 

이후 KB는 박지수와 김민정의 득점으로 58-60까지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자유투 득점으로 62-58 리드를 이었다. 김소니아는 다시 한 번 돌파하며 64-60 리드를 어렵사리 지켰다. 

이후 두 팀은 3점슛을 주고 받았다. 우리은행이 먼저 나윤정의 3점포로 앞서자, KB는 최희진의 3점포로 곧바로 응수했다. 

남은 시간은 3분.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하느냐가 승부의 향방과 직결됐다. KB가 먼저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65-67 압박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돌파로 69-65로 4점 차를 만들었다. 중요한 득점이었다. 

남은 시간은 1분 11초. KB는 작전 타임 이후 강아정의 3점슛이 빗나가며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다시 한 번 돌파로 71-65를 전광판에 새겼다. 이날 경기 위닝샷이었다. 

KB가 이후 강아정의 3점슛으로 68-71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없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자유투를 놓쳤지만 남은 시간을 소진하며 승리를 마무리 했다. 

우리은행이 개막전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김소니아가 박지수와 리바운드 자리싸움을 하고 있다. (C)WKBL 이현수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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