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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의 고민 “앞선 턴오버로 경기를 놓쳤다”
홍성욱 기자 | 2020.09.23 09:56
유재학 감독. (C)KBL

[스포츠타임스=군산, 홍성욱 기자] “앞선 턴오버로 경기를 놓쳤다. 지난 경기도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고민하고 있다. 유 감독이 이끈 현대모비스는 2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80-88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일 LG전 93-99 패배에 이은 연패다. 

이유는 분명했다. 양동근 은퇴 이후 앞선이 정비되지 못한 때문. 경기에서도 이는 드러났다. 

20일 LG전에서 현대모비스는 시종일관 앞서다 3쿼터 종료 39초를 남기고 김민구의 턴오버에 이은 파울이 발목을 잡았다. LG는 캐디 라렌의 3점슛으로 78-80으로 압박한 뒤, 이어진 숀 롱의 턴오버 때 김시래의 득점으로 80-80 균형을 맞췄다. 

22일 KGC인삼공사전도 시종일관 팽팽했지만 74-74로 맞선 4쿼터 종료 5분 53초를 남긴 상황에서 서명진의 턴오버, 기승호의 턴오버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74-79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따라가지 못하며 경기를 패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두 경기를 치르면서 무엇을 보강해야 하고, 어떤점이 필요한 지를 보고 느꼈다. 시즌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선에 문제가 많다. 앞선 턴오버로 경기를 놓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동근이 없이 경기를 했는데 동근이는 경기를 져도 중요할 때 에러는 없었다. 안정적이었다. (서)명진이는 아직 몰라서 그렇고, (김)민구는 알지만 본인이 결정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양동근의 수비를 김민구, 서명진, 이현민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 

이는 현대모비스가 시즌을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됐다. 

가드 출신인 유재학 감독은 “가드들과 경기 운영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눠야 할 것 같다. 오늘도 (김)민구와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슬쩍 미소를 보였다. 답은 찾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표정이었다. 그 시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을지가 시즌을 앞둔 현대모비스의 가장 큰 과제로 남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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