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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성남에 2:0 승리로 창단 첫 '파이널A' 확정...서울 7위ㆍ강원 8위
강종훈 기자 | 2020.09.20 19:27
득점 후 펠리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C)광주FC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 A행 막차를 탔다.

광주는 2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펠리페, 두현석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광주(25점, +28)는 다득점과 승점에서 FC서울(25점, +19), 강원FC(24점, +27)를 끌어내리고 극적으로 창단 첫 파이널 A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둔 광주의 파이널 A 행은 쉽지 않았다. 개막전 패배를 안겨준 성남을 무조건 이기고 경쟁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광주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전제 조건인 승리에 집중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윌리안이 상대 패스를 차단해 위협적인 크로스를 보였다. 전반 1분에는 윌리안이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펠리페가 짠물 수비를 펼치는 성남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 전반 12분 저돌적인 돌파로 경합을 이겨내며 선제골을 뽑았다. 시즌 11호골.

리드를 잡자 광주 수비진 역시 더욱 집중력을 보였다. 전반 38분 성남 박수일, 김동현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후반전에 들어선 광주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펠리페가 측면을 허문 뒤 공을 내줬다. 윌리안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26분 성남 양동현에게 강한 터닝 슛을 내줬지만, 이진형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방의 든든한 지원 속에 광주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8분 두현석이 성남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벽히 깨뜨렸다. 이어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한 칩샷으로 차이를 벌렸다.

광주는 이진형 골키퍼가 성남 나상호와 양동현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 강원과 서울이 승리하지 못하며 광주 기적의 동화가 완성됐다.

강원은 수원에 승리할 경우 '파이널A'가 확정 되는 상황이었지만 1-2로 패했다. 서울은 대구와 0-0 무승부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결국 광주가 승점 3점을 얻으며 6위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울산을 인천에 1-0 승리로 선두를 내달렸고, 전북은 부산을 2-0으로 누르고 2위를 이어갔다. 울산과 전북 2021년 ACL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항은 상주와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 K리그1 22R 종료 현재 순위표 ]

순위 / 구단 / 승점 / 득점

1위 / 울산 / 50 / 45

2위 / 전북 / 48 / 38

3위 / 포항 / 38 / 41

4위 / 상주 / 38 / 29

5위 / 대구 / 31 / 36

6위 / 광주 / 25 / 28

----------------------- 파이널A / 파이널B 경계선 

7위 / 서울 / 25 / 19

8위 / 강원 / 24 / 27

9위 / 성남 / 22 / 19

10위 / 부산 / 21 / 21

11위 / 수원 / 21 / 20

12위 / 인천 / 18 / 15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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