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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가 끝냈다’ KT, 두산과 연장 혈투 끝에 5:4 승리로 공동 3위
정현규 기자 | 2020.09.18 22:56
배정대. (C)KT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배정대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KT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KT는 61승 1무 47패(승률 0.565)가 되며 이날 롯데에 패한 LG(61승 3무 47패 승률 0.565)와 승률이 같아지며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58승 4무 48패(승률 0.547)로 5위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에 승리한 6위 KIA(58승 49패 승률 0.542)와는 0.5게임차로 간극이 촘촘해졌다. 숨막히는 중상위권 싸움이 시즌 종료 때까지 이어질 전망. 

이날 경기는 KT가 1회초 4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강백호의 적시타에 이은 장성우의 좌월 스리런 홈런이 터져나왔다. 

두산은 5회초 선두 정수빈과 이어 나온 김재호의 연속 안타 이후 박세혁의 적시타와 최주환의 희생 플라이 때 각각 1점 씩을 뽑아 2-4 추격에 나섰다. 

8회초 김재환의 솔로 홈런으로 3-4 압박에 나선 두산은 9회초 최주환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KT는 연장 10회말 1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박승욱의 삼진에 이어 문상철이 풀카운드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렸다. 

KT는 11회말 1사 후 경기를 끝냈다. 주인공은 배정대였다. 두산 불펜 박치국의 좌월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확정지으며 환호했다. 

상승세의 KT가 가을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 

선두 NC는 문학에서 양의지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SK에 9-5 승리를 거뒀고, 키움은 고척돔에서 최하위 한화에 0-2로 패했다. 선두와 2위는 2게임 차로 벌어졌다. 

LG는 잠실에서 롯데에 3-5로 패하며 공동 3위가 됐다. 롯데는 7위를 유지했지만 음력 8월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에선 KIA가 삼성에 13-5로 승리, 가을야구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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