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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공백 생겼다' KLPGA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취소
홍성욱 기자 | 2020.08.13 10:14
지난해 KG그룹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박교린. 하지만 올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타이틀 방어는 2021년으로 미루게 됐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가 계속 취소되면서 일정 공백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KLPGA는 9월 첫 주에 펼쳐질 예정이던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의 대회 취소를 12일 발표했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KG그룹, 이데일리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올해 개최가 취소된 본 대회는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LPGA는 오는 14일부터 대유몽베르CC에서 펼쳐지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4주 동안 대회가 열리지 않게 됐다. 

치열한 후반부 상황에서 4주 공백은 생소하다. 공백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현재 상황에선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뉴서울CC에서 예정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다음 대회다. 하지만 이 대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 

OK저축은행 고위관계자는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대회 개최 여부는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많은 대회가 취소된 상황에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도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 열릴 대회 가운데서도 취소 가능성이 높은 대회가 있어 KLPGA 후반부 일정 또한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0 KLPGA 정규투어는 당초 31개 대회, 총상금 269억 원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대만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롯데랜터카 여자오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아시아나항공 오픈,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이 차례로 취소됐고, 후반부에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 이어 KG그룹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까지 취소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치러진 대회보다 취소된 대회가 더 많아지면서 KLPGA 2020시즌 규모는 절반 이상 축소 운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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