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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났다’ 5위 KIA 이민우 선발 vs 4위 LG 윌슨 출격
홍성욱 기자 | 2020.08.04 09:12
KIA 선발 이민우(왼쪽)와 LG 선발 윌슨. (C)KIA, 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제대로 만났다.’

5위 KIA와 4위 LG가 4일부터 광주에서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현재 홈팀 KIA는 38승 32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팀 LG는 40승 1무 32패로 4위다. 두 팀은 1게임차로 촘촘한 간극이다. 

이번 시리즈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순위가 바뀔 수도 있고,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LG가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선 상태다. 

4일 경기에 KIA는 이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였다. 

이민우는 7월 4차례 등판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7월 19일 두산전에선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팀은 4-8로 패했다. 

16일 만에 등판하는 이민우는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LG전에서는 지난 5월 30일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LG는 윌슨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였다. 윌슨은 7월 5차례 등판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7월 28일 SK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윌슨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경기 도중 투구폼에 대해 심판의 지적을 받았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왼발의 움직임이 문제가 됐다. 결국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보크 지적이 나올 상황이라 윌슨은 투구폼을 바꿨다. 

실전에서 제구에 영향을 미칠지는 경기를 통해 입증해야 한다. 윌슨은 지난 2일 한화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비로 취소됐고, 3일 한화전도 선발로 예고됐다가 다시 취소되면서 짐을 꾸렸다. 

오늘 3일 연속 선발대기한 윌슨이 바뀐 투구폼으로 어떤 구위를 선보이느냐가 체크포인트다. 

윌슨은 올 시즌 KIA전에 지난 5월 31일 한 경기만 등판했고,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오늘 경기는 기선제압의 의미가 있다. KIA가 승리한다면 두 팀의 게임차가 없어진다. 반면 LG가 승리할 경우 2게임 차로 벌어진다. 최근 중위권 싸움은 KT의 약진과 롯데의 반등으로 더욱 치열해진 상황. 

KIA와 LG 모두 이번 3연전을 통해 중위권이 아닌 상위권 다툼에 중심을 두려 한다. 매우 중요한 길목이다. 시리즈 우세는 물론이고 스윕까지 이루는 쪽이 상위권 싸움을 펼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가장 관심 가는 대결이다. 또한 오늘 경기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관중이 입장한다. 전체 좌석의 10%인 2,0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KIA 구단은 관중 입장에 대비해 준비를 마쳤고, 육성 응원이 금지된 상황을 고려해 응원용 수건까지 나눠주기로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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