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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차 선두’ 유해란, 추격하는 이정은6ㆍ임희정ㆍ장하나...삼다수 마스터스 최종R '불꽃 승부'
홍성욱 기자 | 2020.08.02 07:32
왼쪽부터 단독선두 유해란, 2위 이정은6, 공동3위 임희정과 장하나. (C)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유해란의 타이틀 방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역전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추격자들이 마지막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2020 KLPGA 투어 열 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최종라운드가 2일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395야드)에서 펼쳐진다. 

현재 선두는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이다. 지난 해 오라C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유해란은 드림투어 2주 연속 우승의 기세를 몰아 2라운드까지 선두를 내달렸다. 최종 3라운드는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유해란의 우승이 확정됐다.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해란은 꾸준함을 무기로 신인상 레이스에서 강력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정점을 찍고 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이소영, 김유빈과 공동 선두를 이뤘고, 2라운드와 3라운드는 각각 5언더파와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현재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2위와는 5타 차로 여유가 있다.

이정은6는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2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보기 없이 꾸준함을 보여주며 타수를 줄이고 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중이다. 

임희정과 장하나는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다. 임희정은 1라운드 이븐파로 컷탈락을 걱정하는 상황이었지만 2라운드 5언더파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는 쾌조의 샷감을 자랑했다. 우승 경쟁에도 뛰어든 것. 

장하나는 사흘 동안 타수가 67타-68타-68타로 꾸준하다. 하지만 스코어카드를 보면 2라운드 14번홀(파4) 이글이 있고,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보기 4개가 있었다. 단,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낸 부분은 마지막 라운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최종라운드는 초반 승부가 중요해졌다. 선두 유해란과 2위 이정은6가 5타 차로 벌어져 있다. 

전반부에서 타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싱거운 승부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유해란은 사흘 동안 잡아낸 버디 20개 가운데 전반부에 12개로 더 강했다. 특히 9번홀(파4)은 사흘 연속 버디였고, 2번홀(파5)과 7번홀(파3)도 이틀 동안 버디를 잡아냈다. 4번홀(파4)을 제외하면 모든 홀에서 버디 한 차례씩을 기록한 바 있다. 

유해란이 전반부에서 타수를 유지하거나 2위와의 간극을 더 벌린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가능하다. 동시에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고, 신인상 경쟁에서도 독주 구도를 만들 수 있다. 

만일 유해란이 타수를 줄이지 못한다면 페이스가 좋은 이정은6, 임희정, 장하나의 초반 버디쇼가 승부를 뜨겁게 만들 수 있다. 저력 있는 선수들이라 우승경쟁이 본격화된다면 후반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수도 있다. 

공동 5위 한진선, 조아연, 김효주, 지한솔까지는 순위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종라운드는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한다. 챔피언조는 유해란, 이정은6, 임희정으로 편성됐다.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한다. 10분 앞서 10시 30분에는 장하나, 한진선, 조아연이 플레이를 시작한다. 

삼다수 마스터스의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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