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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봉우, 일본 V프리미어리그 울프독스 나고야와 계약
홍성욱 기자 | 2020.07.27 14:32
윤봉우.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윤봉우가 일본 V프리미어리그 울프독스 나고야와 계약하며 2020-2021시즌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윤봉우는 울프독스 나고야와 계약을 마쳤고,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8월 말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을 확정 지은 윤봉우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해보고 싶은 꿈이었는데 기회가 왔다. 가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1982년생인 윤봉우는 노련한 센터다. 신장(2미터)을 활용한 블로킹 능력을 갖췄고, 속공도 능하다. 울프독스 나고야는 주전 센터들의 키가 작은 편이라 노련미 있는 윤봉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봉우는 “선수로 더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코트에서 뛰고 싶다. 나와 비슷한 케이스가 또 나올 수 있다. 가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봉우는 2005 V-리그 원년부터 활약해온 멤버다. 2019-2020시즌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서 39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1위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2020-2021시즌 구단과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고,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윤봉우는 계약 직후 스승인 신영철 감독에게 가장 먼저 찾아가 소식을 알렸다. 

신영철 감독은 “우선 (윤)봉우 본인이 원했던 해외 진출을 하게 돼 축하한다. 일본 배구를 경험하는 것은 봉우에게 참 좋은 기회다. 사실 트레이드 요청이 들어오면 도와주려 했다. 나이도 있고, 생각이 깊은 선수라 다 계획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출국 전까지 훈련과 치료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봉우는 현재 모교인 한양대에서 몸을 만드는 중이다. 출국 전까지는 한양대와 우리카드를 오가며 심화 단계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계획이다. 

윤봉우는 “해외진출 과정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족들은 서울에 있고, 혼자서 일본으로 간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노련미 있는 윤봉우가 해외 진출을 하면서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기량과 경험을 갖춘 선수들의 진로가 넓어졌다는 차원에서도 윤봉우 사례가 주목받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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