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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미,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12승 위업
홍성욱 기자 | 2020.07.21 22:39
우승 직후 정일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정일미가 챔피언스투어 통산 12승 위업을 달성했다. 

정일미는 21일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5,839야드)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20 5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1,500만 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 공동 2위에 자리한 정일미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정일미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경기를 마치며 2위 김혜정2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8년 9월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2차전’ 우승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정일미는 “작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를 극복하고자 애를 쓰면서 연습했는데,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아 더 조급해지고 육체적,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그 동안을 돌아봤다. 

이어 “우승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힘든 시간 후의 우승이라 이번 우승이 유독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5년에 입회한 정일미는 KL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지난 2014년부터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긴 정일미는 챔피언스투어 데뷔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이후 2018년까지 무려 11승을 기록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정일미는 상금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고, 현재 상금순위 1위 서예선과의 상금 격차를 약 120만 원으로 줄이며 다시 한 번 상금왕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4차전 우승자 김혜정2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박소현4를 비롯해 이조이, 김미순, 그리고 티칭회원인 김미경이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하며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던 홍희선은 최종라운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보기만 5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고,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는 서예선은 최종합계 7오버파 151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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