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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스윕’ KIA 임기영 vs ‘오늘은 승리’ 키움 한현희...언더핸드 선발 대결
홍성욱 기자 | 2020.07.12 07:11
KIA 선발 임기영(왼쪽)과 키움 선발 한현희. (C)KIA, 키움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IA와 키움이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5시 광주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주말시리즈는 KIA의 우세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경기에서 KIA는 연장 접전 끝에 최원준의 끝내기 적시타로 9-8 승리를 거뒀고, 전날인 11일은 1회부터 4점을 뽑아내며 8-3 완승을 거뒀다. 브룩스도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제 3연전은 마지막으로 향한다. KIA는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키움은 연패 탈출을 겨냥한다. KIA는 선발로 임기영을 예고했고, 키움은 한현희를 예고했다. 두 선수 모두 오른손 언더핸드 투수다. 

KIA 선발 임기영은 이번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세 차례였다. 지난 5월 21일 롯데전 8이닝 1실점이 가장 빼어난 투구였다. 승리의 기쁨도 맛봤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7일 KT전에선 4이닝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키움전은 첫 등판이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임기영과 같은 세 차례다. 가장 좋았던 날은 6월 19일 SK전으로 7.2이닝 1실점이었다. 한현희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팀은 2-1로 승리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일 두산전에서 한현희는 1.2이닝 10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두 투수의 구종은 비슷하다. 임기영이 포심 패스트볼(평균 137.3km)과 체인지업(124.5km)을 주로 던지고, 여기에 슬라이더(128.5km)와 투심 패스트볼(133.5km)을 섞는 반면, 한현희는 포심 패스트볼(평균 145.3km)을 절반 이상 구사하고, 슬라이더(130.1km)도 많이 던진다. 체인지업(128.5km)과 투심 패스트볼(140.1km)은 간혹 보인다. 

한현희가 구속을 바탕으로 타자를 요리한다면 임기영은 제구와 무브먼트에 장점이 있다. 

KIA 타선은 최근 터커의 타격감이 좋다. 전날 경기에선 황대인과 백용환이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최형우, 나지완, 나주환은 기본 이상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키움은 전날 박병호의 홈런포가 가동됐고, 서건창, 이정후, 허정협의 감이 좋다. 김하성과 박동원은 좋은 스윙을 보유한 선수들이다.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 KIA의 시리즈 스윕 여부가 관심사다. KIA는 이번 시리즈 우세를 발판으로 4위를 다지고 있다. 더 높은 곳도 바라본다. 키움은 아직 2위지만 선두 NC와는 멀어지고 있고, 3위 두산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다음주 KIA는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치르고 광주로 돌아와 주말에 두산을 상대한다. 키움은 주중 홈그라운드인 고척스카이돔으로 선두 NC를 불러들인 뒤, 주말에는 문학에서 SK와 경기를 치른다. 

순위 싸움의 중요한 길목이다. 1승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KIA와 키움이 주말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야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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