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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현준-최현민, 보수조정신청 철회...신중하지 못한 판단
홍성욱 기자 | 2020.07.08 22:05
유현준(왼쪽)과 최현민. (C)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열리기로 예정된 재정위원회가 취소됐다. 

KBL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6월 30일 접수된 전주 KCC 소속 유현준과 최현민의 보수 조정 신청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었다.

유현준과 최현민은 2020-2021시즌 KBL 선수 등록 마감 시한까지 소속 구단인 KCC와 연봉 합의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KCC는 최현민에 1억 2천만 원을 제시했지만 선수는 2억 원을 주장했다. 유현준에게 구단은 9천만 원을 제시했지만 선수는 1억 1천만 원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두 선수는 보수조정신청을 8일 철회했다. KBL은 재정위가 열리지 않는다고 알렸다.

선수가 구단과 연봉협상에 실패한 뒤,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보수조정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를 받아들기도 전에 조정신청을 철회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연봉협상은 명백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단과 선수가 진행한다. 신중한 협상이 필요하다. 

협상이 깨진 이후 조정신청을 했다가 다시 구단의 조건을 수용한 것은 선수가 자신의 협상 실수를 인정한 것. 

KCC 구단도 선수에 대한 평가를 정확하게 했다면 이를 잘 설명하고 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 계약부터 꼬인다면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다.

신청 직후 철회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유현준과 최현민은 구단 제시액으로 2020-2021시즌 활약하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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