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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9회’ NC, 나성범 끝내기 안타로 KIA에 7:6 역전 드라마
정현규 기자 | 2020.07.05 23:01
NC 나성범이 9회말 끝내기 3루타를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C)NC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NC가 KIA에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NC는 36승 16패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키움과는 4경기 차로 간극을 벌렸다. 반면 연패에 빠진 KIA는 27승 23패로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승패는 9회에 요동쳤다. 8회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에서 2-1로 앞선 KIA는 9회초 1사 1,2루에서 최원준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이어 나온 나주환의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더해 6-1까지 달려나갔다. 승패는 이렇게 끝나는 듯 싶었다. 

하지만 NC는 9회말 기적을 써내려갔다. 선두 알테어의 볼넷, 이어 나온 양의지의 볼넷에 이은 박석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전광판은 4-6을 가리켰다. 

KIA는 전상현을 내리고 마무리 문경찬을 투입했다. 하지만 불 붙은 NC 타선은 꺼지지 않았다. 1사 후 노진혁의 볼넷에 이어 이번에는 김태진이 우월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순식간에 전광판은 6-6을 가리켰다. 

2사 후에도 NC 타선은 집중력을 보였다. 권희동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나성범은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로 역전 주자 권희동을 홈으로 안내했다. NC가 9회말 대거 6점을 뽑아내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시키는 순간이었다. 

잠실에선 두산이 한화에 7-4로 승리했고, 사직에선 SK가 롯데에 6-3 승리를 거뒀다. 대구에선 LG가 삼성을 7-3으로 누르며 4위로 복귀했고, 수원에선 KT가 키움에 10-5로 승리했다. 

< 프로야구 중간 순위 7월 5일 현재 > 

[1] NC / 36승 16패

[2] 키움 / 33승 21패

[3] 두산 / 31승 21패

[4] LG / 29승 24패 

[5] KIA / 27승 23패   

[6] 삼성 / 29승 25패

[7] KT / 25승 28패

[8] 롯데 / 24승 27패 

[9] SK / 16승 37패

[10] 한화 / 13승 40패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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