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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점프’ 김주형, 단숨에 9타 줄이며 우승 정조준
홍성욱 기자 | 2020.07.04 19:19
김주형.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주형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4일 경상남도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5야드)에서 펼쳐진 2020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것. 

김주형은 이날 페어웨이안착률이 57.14%에 그쳤지만 그린적중률 94.4%를 보였다. 퍼트도 29개였다. 5번홀(파5)에서 1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장면이 백미였다. 마지막 18번홀 투온 이후 스리 퍼트로 파를 기록한 점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김주형은 경기 후 “퍼트가 잘되면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 전반에 타수를 많이 줄인 반면 후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는데 무너지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첫날에는 오랜만에 대회라서 그런지 적응을 잘 못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점차 적응을 했고 타수를 줄여 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국내보다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먼저 시작한 김주형은 2002년 서울서 태어나 이듬해 제주도로 이사했고, 중국과 필리핀을 거쳐 5살 때는 호주로 이동했다. 당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던 아버지를 지켜보며 골프를 접했고, 11살 때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역대 아시안투어에서 두 번째로 어린 나이(17세 149일)에 우승컵을 품에 안아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김주형은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골프는 매니지먼트가 가장 먼저라고 생각한다. 코스 공략은 전략적으로 임해야 하고 과감하게 경기해야 하는 홀, 방어적으로 해야 하는 홀을 계산하면서 경기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BTR 장타상 수상과 함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더해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에 빛나는 문경준과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홍순상, 지난해 챌린지투어 3승을 쌓은 박승까지 3명이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제 대회는 최종라운드만 남기고 있다. 첫 조 티오프 시간은 오전 8시 45분이다. 챔피언조 김주형, 서요섭, 문경준은 오전 10시 51분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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