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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긴다’ 선두 NC 루친스키 출격 vs ‘4연승 정조준’ 4위 KIA 양현종 맞불
홍성욱 기자 | 2020.07.04 09:58
NC 선발 루친스키(왼쪽)와 KIA 선발 양현종. (C)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선두 NC와 4위 KIA가 창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맞대결은 KIA의 8-2 승리로 막을 내렸다. KIA 선발 가뇽이 6.1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는 사이, KIA 타선은 NC 선발 최성영(7이닝 4실점)을 야금야금 공략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KIA가 4-2로 앞선 8회초 유민상의 2타점 적시타와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한 장면은 승부를 결정짓게 하는 순간이었다. KIA는 올 시즌 NC만 만나면 웃고 있다. 3전 전승. 오늘도 승리를 노린다. 반면 NC는 연패는 없다며 KIA전 시즌 첫 승을 다짐하고 있다. 

NC는 선발로 루친스키를 예고했고, KIA는 양현종으로 맞불을 놨다. 두 선수 모두 지난 5월 5일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했던 팀의 간판이다. 다시 말해 루친스키와 양현종이 등판한 날, 팀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것. 지면 2패 이상 데미지가 찾아오는 날이기도 하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 10경기 중 9경기가 퀄리티스타트였다. 바꿔말하면 루친스키가 등판한 날 상대 타선은 6이닝 동안 3점을 뽑기도 버거웠다는 얘기다. 

루친스키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6월 23일 KT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했고, 28일 두산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역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KIA전은 6월 16일 1경기에 나서 6이닝 3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팀은 4-7로 패했다. 

KIA는 양현종을 올린다. 올 시즌 양현종은 10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였다. 

양현종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6월 21일 삼성전에서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고, 27일 키움전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상대 요키시에 1점도 뽑지 못해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NC타선과는 이번 시즌 첫 만남이다.

오늘 경기는 두 선발투수의 멋진 투구가 기다려진다. 루친스키는 포심 패스트볼(평균 146.6km)과 컷 패스트볼(138km), 투심 패스트볼(146.5km)을 비슷하게 섞는다. 여기에 커브(128.7km)를 간간이 구사해 타자들을 현혹시킨다. 

양현종은 포심패스트볼(평균 143.7km)을 절반 이상 구사하고, 체인지업(129km)과 슬라이더(128.9km)를 통해 완급을 조절한다. 

시원시원한 투구가 창원 그라운드를 수놓을 전망. 다른 어떤 부분보다 오늘은 선발 대결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지켜본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다. 

선발투수의 기록은 NC가 우위지만 두 투수 모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타격지표 역시 NC가 우세하지만 전날 기회를 잘 살렸던 KIA 타선이 상승세임은 분명하다. 

오늘 경기는 주말 오후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승부는 뜨겁겠지만 지켜보는 팬들에게는 시원시원하게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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