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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노리는’ KIA 이민우 선발 vs ‘3연패’ 한화 서폴드 선발
홍성욱 기자 | 2020.07.02 10:13
KIA 선발 이민우(왼쪽)와 한화 선발 서폴드. (C)KIA, 한화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IA와 한화가 3연전의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2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주중시리즈는 6월 30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10월 7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7월 1일 경기는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9회초까지는 한화가 3-1로 앞섰지만 KIA가 9회말 3점을 올리며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의 부재 속에 다 잡은 경기를 놓쳤고, KIA는 타선의 긴 침묵 속에 마지막 집중력으로 어렵사리 승리를 움켜쥐었다. 

오늘 경기는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KIA는 오늘까지 승리해 연승 모드로 들어서면 승패 마진 +5가 된다. 한화는 3연패 상황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이 필요하다.

KIA는 오늘 경기 후 창원으로 이동해 선두 NC와 주말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잠실로 상경해 3위 두산과 만난다. 가장 페이스가 좋은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두 팀이다. 

홈팀 KIA는 이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번 시즌 맷 윌리엄스 감독 체제의 KIA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장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KIA가 이번 시즌 선발 투수 운용에 문제가 없음은 증명하고 있는 상황. 양현종-브룩스-이민우-가뇽-임기영 로테이션은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KIA의 페넌트레이스를 유지하는 뼈대다. 선발 체계가 흐트러지지 않는 것은 불펜 운용에도 큰 영향을 준다. 타선 집중력만 끌어올린다면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다. 

이민우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한화전에선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6월에는 주춤했다. 이민우는 6월 5일 두산전(6.2이닝 5실점 패전), 6월 11일 KT전(3.1이닝 8실점 패전)이었고, 가장 최근 등판인 6월 17일 NC전은 5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오늘 경기를 통해 5월 30일 이후 33일 만에 승리를 노리는 이민우다. 

한화는 서폴드를 선발로 예고했다. 현재 팀의 1선발이다. 서폴드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고 있다. KIA전은 시즌 첫 등판이다. 

서폴드는 최근 3연승을 기록중이다. 6월 14일 두산전 6이닝 2실점(무자책) 승리, 6월 20일 NC전 6.1이닝 2실점(1자책) 승리, 6월 26일 KT전 6이닝 3실점 승리까지 3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승리를 챙겼다. 

18연패 수모를 당했던 한화는 이후 서폴드가 등판할 때마다 승리했다. 연패도 4에서 멈춰섰다. 오늘 경기 또한 서폴드의 활약을 기대한다. 불펜이 미덥지 못한 상황이라 최대한 서폴드가 길게 던저줘야 한다. 

KIA 선발 이민우는 포심 패스트볼(평균 142.4km)과 슬라이더(135.9km)를 주로 구사하고, 체인지업(134.5km)을 섞는다. 한화 타선은 직구 타이밍을 가져가면서 변화구에 대응하는 타법이 필요하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4개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진다. 비율 순서로 체인지업(130.2km)이 가장 많고, 근소한 차이로 투심 패스트볼(141.8km), 포심 패스트볼(142.4km), 컷 패스트볼(135.5km)이 뒤를 따른다. 

서폴드 공략을 위해 KIA 타선은 공을 끝까지 보면서 노림수를 가져가야 한다. 무드먼트가 좋은 서폴드의 공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수싸움이 필요하다. 특히 초구 공략보다는 볼카운트 싸움을 펼치며 서폴드의 투구수를 늘려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KIA는 초반부터 기회가 왔을 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한화는 서폴드가 올라온 상황이라 타선이 힘을 내야 한다. 특히 불펜이 분발해야 한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가장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다. 

오늘 광주지방은 비 예보가 있다.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다. 비가 내리는 날은 선취점이 더욱 중요하다. 첫 득점 기회를 잡는 것. 그 때 집중력을 발휘해 주자를 홈으로 안내하는 해결 능력이 오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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