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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또 홈런’ 롯데, NC와 연장 혈투 끝에 10:8 승리
정현규 기자 | 2020.06.30 23:06
이대호. (C)롯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이대호가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날렸다. 롯데가 승리했다. 

롯데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23승 23패로 다시 5할 승률을 맞췄다. NC는 32승 15패로 선두를 이어갔다. 

혈투였다. NC가 2회말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자, 롯데는 6회초 안치홍의 투런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6회말 알테어의 투런 홈런으로 4-3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롯데는 7회초 이대호의 좌중간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6-4로 달아났다. NC는 7회말 권희동의 솔로 홈런으로 6-5까지 따라붙었다. 

롯데는 8회초 손아섭과 정훈의 적시타로 8-5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N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박석민의 투런 홈런으로 7-8 압박에 나선 뒤, 강진성의 희생플라이로 기어코 8-8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11회초 롯데는 선두 정훈이 우전 안타로 나가자 이날의 주인공 이대호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10-8을 전광판에 새겼다. 롯데 11번째 투수 강동호는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에선 LG가 연장 11회말 터진 홍창기의 끝내기 홈런으로 KT에 4-3 승리로 3연승을 내달렸고, 고척돔에선 이승호의 쾌투와 박동원의 맹타를 앞세워 두산에 11-2 대승을 거뒀다. 대구에선 삼성이 SK에 4-1로 승리했고,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돼 1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 프로야구 중간 순위 6월 30일 현재 > 

[1] NC / 32승 15패

[2] 키움 / 31승 18패

[T3] 두산 / 28승 20패

[T3] LG / 28승 20패 

[5] KIA / 24승 21패   

[6] 삼성 / 25승 24패

[7] 롯데 / 23승 23패 

[8] KT / 21승 27패

[9] SK / 14승 34패

[10] 한화 / 12승 36패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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